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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반적인 건 아니지만,
우익들(사실 우익이라고 하기에도 뭐하지만)이 좌파들을 향해 '좌좀'이라는 말을 자주 쓰지요.
여기에 꼭 붙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선동당한" "좌좀"이 한문구처럼 셋트로 다니죠.
결론만 말하면 그렇게 좀비론 펴는 당신들이 더 좀비 같은 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 사회가 작동하고, 이런 저런 트러블이 있음에도 굴러가는 이유는 이데올로기가 작용하기 때문인데,
사회가 굴러가면서 알게 모르게 사람들에게 그 사회의 이데올로기를 "주입"시키죠. "애국"이라던가, 적에 대한 "적개심"을 심어준다던가.
우리가 흔히 부르는 "사회화" 과정이 사회의 이데올로기를 체득하고 받아들이는 단계입니다. 현재 우리 사회를 굴러가게 하는 핵심 이데올로기는 "자본주의"지요. 그 외에 전체주의 시절을 거치며 남아있는 "국가주의" 따위의 여러 복합적 이데올로기가 작동합니다.
당신들은 이미 이 사회가 주입한 이데올로기의 노예입니다. 아닌 것 같아요? 당신들이 펼치는 "애국론", "반공" 따위의 가치들은 이데올로기가 아닌가 보군요.
그런 이데올로기들에 "선동된" 사람들이, 그러한 이데올로기를 "신봉"하며 "수호"하고자 목매고 좌파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누가 누굴 보고 "선동"되었다니, "좀비"라느니 비난합니까?
당신들은 우리에게 "국가관" 따위를 물으며 "사상검증"을 하지요. 그럼 되묻지요. 당신들의 "좌파관"은 뭐죠? 좌파 척결인가요? "애국을 할 줄 아는" 좌파인가요? 아니면 "사회주의만 아니면 된다"라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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