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연말이라 너무 바뻐 토요일까지 부랴부랴 제품 수리한거 급하게 업체에 납품하느라 저녁도 못먹고 일했음.</P> <P>저녁늦게까지 하고 퇴근하면서 김밥집에가서 돈까스 시켜먹음.</P> <P>한참 돈까스 먹고 있는데 옆에서 어떤 넘이 계속 야림.</P> <P>한참 기분나빠서 망설이다가 그넘을 한 5초간 눈 마주침.</P> <P>봤는데 그넘 얼굴 빨게 가지고 술치한거 같음..</P> <P>그냥 무시하고 그냥 돈까스 먹음.</P> <P> </P> <P>돈까스 다먹고 계산하고, 버스타러 갔는데.</P> <P>무슨 우연인지. 그넘이 버스를 같이 타게 됨. 그것도 건너편 옆좌석..</P> <P>그런데 버스안에서 심심해서 헨드폰으로 게임하다가 버스 창문을 봄</P> <P>버스창문에 거울처럼 희미하게 비쳐져 봤는데,</P> <P>내 건너편 옆좌석 그넘이 나를 계속 처다보는거임..</P> <P>나는 순간 소름돋아서, 긴장하면서 자는 척했음.</P> <P>마침 제 정거장에 거의 도착해서 내릴려고 기다리고있는데, </P> <P>그넘도 내릴려고 기다리고 있는 기세임... </P> <P> </P> <P>버스에서 하차하자마자 나는 빠른걸음으로 집을 향함.</P> <P>한참 걷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쫓아오는거 같음..</P> <P>망설이다가 뒤를 봤는데 역시 그넘임..</P> <P>그리고 나는 절력질주함!!</P> <P>또 뒤를 살짝 봤는데</P> <P>그넘이 미친듯이 달려서 나를 쫓아옴..!!</P> <P>그것도 은색으로 된 칼을 들고,....!!!!!</P> <P>나는 죽음을 힘을 다해 달림!!!</P> <P>한 5분쯤 달렸는데!!</P> <P>운좋게 지나가는 동네 친한형 2명이 있음!!</P> <P>나는 제빨리 형들한테</P> <P>형 살려주세여!!!!! 큰소리로 외침.</P> <P>형들이 놀래서 나한테 옴!!</P> <P>다짜고짜 무슨일이냐고!! 물어봄</P> <P>나는 너무 무서워서 말까지 더듬어서,</P> <P>뒤..에.칼들고.저..넘이... 나를 죽이려고..해여!!!</P> <P>말하고 순간 뒤를 봤는데 </P> <P>그넘이 도망가는거임...</P> <P>그넘이 도망가다가 빙판길에 미끌어져 넘어지고, 칼을 버리고 도망침..</P> <P>형들이랑 다가가서 그 칼을 받는데. 분식집에서 돈까스 자르는 칼임....</P> <P> </P> <P>너무 무서워서 오늘 일요일도 친구와 약속 다어기고,</P> <P>집에서 있었음. 어제 생각하고 나니 아직도 등골이 오싹함..</P> <P>지금 키보드로 글 쓰는데 손떨림.. 정말 무서웠음..</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