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과 대학교 친구들의 이야기입니다. 편하게 쓸께요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재미있을지 모르겠네요 친구들과 가위, 바위, 보에 대한 에피소드 입니다.
가위, 바위, 보로 친구들과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을 알려드립니다.ㅋ
EP.1 시작은 우연히
때는 2008년 친구들과 저는 대학교 2학년으로 군대를 가기 전이였죠
수업이 끝나고 무료하게 친구H(돼지) 와 친구D(오타쿠) 그리고 저는 H의 집에서 라면을 먹고 누워서 티비를 보고 있었습니다.
라면은 물론 제조까지 집주인 친구 돼지가 요리를 해주고 돼지는 컴퓨터를 하고 오타쿠와 저는 누워서 있었죠
돼지가 "야 처먹었으면 적어도 설거지를 해야하지 않겠냐" 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공짜로 처먹고 라면도 끓여 줬으면 설거지는 기본으로 해주어야겠지만
이미 상도덕은 버린지 오래된 사이인지라
가위, 바위, 보를 하자고 친구를 설득했죠
너무 오래된 이야기 인지라 기억은 안나지만
"개소리 말라 그건그거고 이건이거다" 이런 식으로 친구를 그 판에 집어 넣은 것 같습니다.
개소리를 짖는 개와 싸우기 힘들었던지 돼지는 판에 들어가기로 결정되었죠
돼지는 하던 워크 디펜스를 잠시 뒤로한체
의자를 돌려 가위, 바위, 보를 했었죠
그때
군대 포함 6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가위, 바위, 보 사기극의 우연이 시작될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가위"
"바위"
"보!!!!!!!"
돼지 : 보 /// 오타쿠 : 가위 /// 본인 : 가위
보자기를 내어 진 돼지가 갑자기 지랄 발광을 시작합니다.
"이 새끼들아 짯지 ㅅㅂ 짯어. 이거 무효야 이 강아지들아"
눈치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돼지가 의심하는 부분은 오타쿠와 제가 서로 같은 걸 내어 위험부담을 줄였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컴퓨터를 하고 있던 돼지는 오타쿠와 제가 뭘하는 몰랐기 때문에 이런 의심을 하는 것 입니다. 돼지가 주장하는 이유는
똑같은 걸 내고 지더라도 한번에 기회가 더 있게 때문에 오타쿠와 제가 짯다고 하는 겁니다.
3명이상이서 꼴지를 걸러내는 내기에서 자신의 위험부담을 줄이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오타쿠와 저는 짜지 않았습니다. 정말 우연히 똑같은 걸 내게 되었죠.
이 주장을 믿을리 없는 돼지는 먹여줬더니 배신을 한다고 양심가출을 물론 상도덕도 없는 놈이라고 타쿠와 저를 욕했고
누명을 쓴 저와 타쿠는 미친 돼지를 진정시키기 위해 그럼 한번 더 하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세명이 조그마한 자취방에는 억울한마음을 풀기위한 자 2명과 상도덕도 모르는 놈에게 예의를 가르쳐주겠다고 벼르고 있는 돼지가 둥글게 서있게 되었습니다.
오타쿠는 스면서 불편했던지
허리와 어깨를 핀다며 기지개를 하면서 천장을 향해
손을 쭉 펴 스트레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봤습니다.
저를 보면서 가위모양으로 팔을 피는 친구를.........
오타쿠와 저는 단판으로 돼지를 이겼고
돼지는 요번엔 의심하지 않고 패배를 인정하고 설거지를 하였습니다.
돼지는 자기라면을 끓여주고 설거지까지 시키는 배은망덕한 친구 두명이 생기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6년 그리고 그 이상이 될지 모르는 이야기의 시작이 될지라고.....
- EP1. 끝-
아무도 안보실 것 같지만
아직 사기 가위,바위,보 의 노하우와 에피소드가 많기 떄문에
내일이나 나중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