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ED src=http://moon.heartbrea.kr/20121102_90679273381829265//3fb06b7a6fc1ef81e8054acdb4df9778.swf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BGM 정보:
http://heartbrea.kr/index.php?document_srl=3735715&mid=bgmstorage <P> </P> <P>약간 똘끼충만한 놈이라서</P> <P>겁이라곤 전혀없는애입니다.</P> <P>군대가서 배치 주옥같이 꽃았다고 간부랑 멱살잡이하는 '약간'미x친놈이에요</P> <P>얘가 무신론자에 귀신믿지도않고. </P> <P> </P> <P>'귀신? 나오면 두드려 패서 쫓아내면되'</P> <P> </P> <P>라는 소리나 지껄입니다.</P> <P> </P> <P> </P> <P>몇일전에 얘가 왠일로 연락와서는</P> <P> </P> <P>'야 드라이브나 가자'</P> <P> </P> <P>라는 겁니다. '이놈은 오유도 안하는데 벌써 게이에 눈을뜨는건가...?' 라는 생각이 스쳤지만 그냥 알았다하고 갔죠.</P> <P> </P> <P>내가 겁나좋아하는 에이브릴라빈 노래를 씐나게 틀어놓고 해안도로를 달리기를 30여분</P> <P>몽돌이 가득한 해수욕장에 내려서 바다보고 멍때리던중 갑자기 친구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P> <P> </P> <P>친구 : "야 나 귀신본거같다."</P> <P>나 : "? 너 귀신 안믿잖어?"</P> <P>친구 : "몰라 생전 처음 가위눌렸는데 처음으로 귀신도보내</P> <P> </P> <P>친구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P> <P>자는중에 목이말라서 중간에 깻답니다.</P> <P>'아 물마시러가야지...'</P> <P>하면서 몸을일으키는데.. 몸이 안움직이더랍니다. 생전처음 겪는 상황이라 신기하기도하고 당황하기도한 친구는</P> <P>언젠가 제가 해줬던 '가위눌렸을때 대처자세 10선'을 떠올렸답니다 </P> <P>혀움직여보고 눈알 굴리고 손끝 발끝 얼굴근육 케겔운동등... 별쑈를 다해도 몸이 계속 안움직이더랍니다</P> <P> </P> <P>친구 : "너이 ㅆㅂㄹㅁ 니가 해준대로 해도 결국 안풀리더라."</P> <P> </P> <P>무튼 친구는 딸을 뻘뻘흘리며 움직이지않는 몸을 제어해보려 10분정도? 계속 노력했답니다.</P> <P>눈알을 굴리던중 갑자기 시선이 자기 방문 쪽으로 가져갔는데</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1/97d0bf8002ff1d0106e6d1ce0c85070b.JP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P> <P style="TEXT-ALIGN: left">발그림 ㅈㅅ...</P> <P style="TEXT-ALIGN: left">이런 식이네요. (제가 친구방 구조를 알기때문에 이야기를 듣고 제가 그린겁니다.)</P> <P style="TEXT-ALIGN: left">방문이 열려있었고. 문에서 방안으로 한발짝 정도 들어온위치에</P> <P style="TEXT-ALIGN: left">어떤 여자가 있었답니다.</P> <P style="TEXT-ALIGN: left">머리를 길게 늘어트리고. 새하얀소복. 피부도 하얀 여자가..</P> <P style="TEXT-ALIGN: left">머리는 색조가 대비되서그런지 너무나도 검게 보였고. 얼굴이.. 음 뭐라할까요.. 무슨 전파방해받는 tv화면처럼 얼굴만 잘 안보엿답니다.</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1/170d2330e89d7f61aa98d1b2343be0a8.JP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P> <P style="TEXT-ALIGN: left">아 발그림 ㅅㅂ... 여긴 유머게시판이 아닌데..ㅠㅠ</P> <P style="TEXT-ALIGN: left">대충 이런 모습일려나요</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이친구가 솔직히 이때는 존나 깜놀했답니다. 자기는 귀신같은거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처음겪는상황에 귀신을 보다니...</P> <P style="TEXT-ALIGN: left">또 약 10분이 지난후.. 이친구의 잠자고있던 똘끼가 꿈틀거리기 시작합니다.</P> <P style="TEXT-ALIGN: left">'아 맞다. 누가 툭쳐주면 가위 쉽게풀린다던데...'</P> <P style="TEXT-ALIGN: left">라는 생각이 들자 이 미x친놈은 귀신한테 도움을 요청합니다.</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이쁘..아니.. 이쁠것 같은 누나 일로와서 저 한대만 툭쳐주시면 안되요??'(얼굴이 안보이니 섣부른 판단을 할수없었다네요)</P> <P style="TEXT-ALIGN: left">물론 목소리는 나오지않고.. '케..케켁...' 이라는 소리만 방안에 흘렀고..</P> <P style="TEXT-ALIGN: left">귀신은 1분정도 아무반응이 없다가. 고개를 좌우로 흔들더니 딱 한마디 했답니다.</P> <P style="TEXT-ALIGN: left">'아직 안돼.' 라고...</P> <P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갑자기 친구의 가위가풀리며 몸이 벌떡일으켜졌고.</P> <P style="TEXT-ALIGN: left">방안엔 아무도 없었다네요..</P> <P style="TEXT-ALIGN: left">처음엔 당황해서 그랬지만 그렇게 무서운 느낌은 아니었다고합니다.</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흐미.. 나같으면 지렸을건데.. 역시 똘끼로 충만한놈은 다르더군요..</P> <P style="TEXT-ALIGN: left">제 그림실력이 출중하거나.. 능력자분들이 도와주셨으면 더 무서운 썰이 됐을텐데 아쉽습니다. .ㅠㅠ</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공게인데 제 발그림에 빵터지시나 않으실지다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