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생각하는 정글러란..

왕귀해서 한타때 다쓸고 다닐능력을 가지긴 힘들지만(힘든겁니다. 잘하시는분들은 캐리함..)

라인전균형을 맞춰주면서 판을 서서히 우리팀으로 가져오게 만드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갱가면 무조건 킬이나 어시를 먹어야한다고 생각 하시는분들이많은데 제 생각은 틀립니다.

가서 서머너 스펠을 빼거나, 상대가 갱을 의식하고 플레이 하게 하는것. 이게 갱 아닐까요.


1. 라인의 균형을 맞춰주자

이런곳을 갱을 가서 균형을 맞춰줘야합니다.

카운터픽 당해서 디나이 당하는경우, 적 정글러가 갱을 성공해서 상대라인이 킬이나 어시를 먹었을때

보통 이런경우는 초반인데요. 저런경우라면 우리쪽 라인이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탑솔이나 미드라면 더욱 심하죠. 이럴땐 가서 '킬을 못하더라도' 더블킬 내줄상황아니면 무조건 가야합니다.
서머너스펠을 빼거나, 적챔피언을 집으로 보내는 것만으로도 균형맞춰주는 효과가 대단합니다.

이런식으로 몇번반복하다보면 적 챔피언이 우리쪽 갱을 의식하게되고 항상 긴장된 상태로 게임을 할수밖에없죠.

2. 봇,탑솔 라인이 당겨져 있는경우 밀려있는 경우.

라인이 당겨져 있으면 우리쪽 라인에 삼거리 와딩 체크해달라고 한다음 와딩이 안되있으면 삼거리로 가서 덮치면 됩니다. 와딩이 되있어도 잠깐 비추어준다면 상대라인은 상당히 부담되죠.
라인을 밀고 잇는 상황이라면. 흔히 '땅굴'이라고 하죠? 적미니언 시야가 안닿는다면 우리부쉬쪽으로 파고들어서 갱을 하시면됩니다. 많이밀려있는 경우라면 적 부쉬까지도 갈수있죠. 이때 우리라인이 와딩 체크를 잘해주어야합니다. 와딩되어있다면 갱은실패..

3. 맵리딩

맵리딩을 잘하셔야합니다. 정글러는 정글을 돌면서 판전체를둘러볼줄 알아야합니다.

갱을 가야하는상황, 적정글에 카운터를 가는상황은 맵리딩을 할줄 아셔야 판단하실수있겠죠.

4.카운터정글

맨처음에 가는것만이 카운터정글이 아닙니다.

적정글러의 위치를 확인하고 그위치와 반대쪽의 정글로 들어가서 버프몹(레드블루 말고도 늑대와 유령, 작골도 있습니다.)을 빼먹어줍니다. 옆에 잡몹한마리만 남겨놓는다면. 적정글은 멘붕..

더 많은 팁이 있겠지만. 저도 양민이므로 이이상은 안나오네요 ㅎㅎ

게임하면서 정글잘 못하시는분들이 공통적으로 잘안되는 사항 몇개를 주절주절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