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소리바다가 완전개방형 P2P 서비스 배포 계획을 철회하고
유료화 방안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그러나 유료화의 구체적 방식은 결정되지
않았다. 소리바다는 문화관광부, 음원권리자들과 이에 대한 협의를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음원권리자들과 소리바다가 화해한 것은 아니다. 유료화에 대한 서로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양측이 단기간 내에 만족할만한 타협점은 찾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액제냐 종량제냐
소리바다는 서비스를 유료화할 경우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무제한으로 MP3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정액제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음원제작자협회
등 음원권리자 측은 곡을 다운로드할 때마다 요금을 부과하는 종량제를 주장하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일정 사용료를 받고 무제한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액제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해관계 때문에 타협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문화관광부 및 음원권리자와 유료화 방안을 계속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음제협 등은 종량제를 주장하고 있지만 소리바다에서 어느곡이
얼마나 다운로드 됐는지 수치화하기는 기술적으로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음원권리자 측은 소리바다의 정액제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음제협 관계자는 "형평성 측면에서 볼 때 곡당과금을 하는 종량제가 가장 적절한
유료화 방안이 될 것"이라며 "한 곡당 500원 정도에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한다면
이용자들도 거부감없이 사용할 것으로 본다"고 맞섰다.
◇곡당 얼마씩이 적당한가
소리바다를 비롯한 P2P 업체들이 종량제 유료화로 입장을 정하더라도 과연 한
곡당 얼마를 과금하는 것이 적당한가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남는다.
음제협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 음악 시장에서는 곡당 가격이 500원 정도에
형성돼 있다"며 "곡당 800원은 받아야 마땅하지만 이미 가격이 형성돼 있어 더
높은 가격을 받기는 저항이 있을 것 같아 500원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리바다 측은 정액제에 대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다음주 문광부에서 음원권리자들과 P2P 업체들이 만나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합당한 가격선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한편 곡의 인기나 출시 시기에 따라 다른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젊은제작자연대 관계자는 "신곡은 500원, 그 중에서도 타이틀곡은 800원 정도
받으면 적당할 것으로 본다"며 "그대신 5년이 지난 곡은 200~300원, 20년이 지난
곡은 무료로 제공하는 식으로 유료화한다면 네티즌들의 저항이 최소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납납납~ 화이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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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width:450px;text-align:center;border:1px solid gray;"><div style="background-color:#66CCFF;font-size:11pt;font-weight:bold;font-family:돋움;padding:5px;border-bottom:1px solid gray;">금성에서 온 사람</div><div style="padding:5px;"><img_ src="http://www.quizdiva.net/bt/venus.jpg" alt="금성에서 온 사람" style="margin-bottom:5px;"/><div style="text-align:left;">당신은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말끔하게 차려입고 고급스런 장신구를 걸치는 것을 좋아합니다.<br/><br/>사교성이 뛰어난 당신은 언제나 환영받는 인기인입니다.<br/><br/>누구에게나 따뜻한 당신의 마음씨는 이미 정평이 나있으며 모두가 당신을 친구로 여깁니다.<br/><br/>하지만 조심하세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려는 욕구가 지나쳐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br/><br/>스스로에게 충실하세요. 그리고 무엇이 당신에게 중요한 것인지 곰곰이 따져보세요. 그러면 더욱 사랑받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br/><br/></div><a href="http://heygom.com/blogthings/planet/index.html">너 어느 별에서 왔니?</a></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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