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나요? 곧 새해가 밝을텐데 미리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새해가 밝으면 곧 일본으로 떠나는데요, 1년 정도 혼자 지내며 일도하고 공부도 하게될 것 같아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은 아니지만, 이렇게 오래 외국에 혼자떠나있어본 적은 없어서요. 제 방에는 아버지가 사다주신 행운목이 하나 있는데 이거 물 주면서 자라는걸 지켜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본에 가서도 작은 화분에 뭔가 하나 길러보면 어떨까 싶어요. 시끄러울 일도 없고 좋을것 같습니다.
일본의 나가노현이라고 하는 산간지방으로 가는데요,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곳이에요.
어렵지 않게 잘 견디면서 자라줄 친구가 있을까요? 아버지가 간혹 챙겨주시면 물만 줘봤지 씨앗부터 심어 본 적은 초등학교 식목일 이후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