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U-14 대표팀이 3위로 AFC U-14 동아시아 지역 챔피언십을 마감했다 여자 14세 이하(U-14) 대표팀이 ‘2016 AFC 여자 U-14 동아시아 지역 챔피언십’을 3위로 마무리했다.
여자 U-14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허축구센터에서 열린 대만 여자 U-14 대표팀과의 AFC 여자 U-14 동아시아 지역 챔피언십 3-4위 결정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여자 U-14 대표팀은 전반전부터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전반 14분 대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6분 서현민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때린 슈팅으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이어 전반 32분 이은영이 역전골을 터뜨리고, 3분 뒤 천가람까지 골을 보태면서 전반전을 3-1로 끝냈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여자 U-14 대표팀은 대만에 추격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6분 이예솔이 페널티 박스 중앙 프리킥 상황에서 슈팅해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를 4-2로 만들었다. 양팀 모두 더 이상의 추가골은 없었고, 여자 U-14 대표팀은 결국 값진 승리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대회를 3위로 마친 여자 U-14 대표팀은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글=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경기 시작 전 여자 U-14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
3-4위전 승리를 다짐하는 여자 U-14 대표팀
3위 입상 메달을 수여받은 여자 U-14 대표팀
대회를 마치고 난 뒤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여자 U-14 대표팀은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