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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기훈’ 염기훈이 수원의 역사를 새로 썼다.
염기훈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4차전 멜버른 빅토리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시즌 개막 후 7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으로 활약하고 있는 염기훈은 후반 23분 권창훈에게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주는 절묘한 스루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전남전 이후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동시에 이 도움으로 염기훈은 2가지 대기록도 동시에 달성했다. 수원통산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103개/35골 68도움) 타이기록과 ACL 통산 10골-10도움 기록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남기게 됐다.
기존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은 수원의 창단 멤버인 데니스가 가진 51골 52도움(103개)이었다. 으로 염기훈은 수원 입단 6년 1개월(2,242일) 만에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10일에 펼쳐지는 리그 제주 원정부터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면 염기훈은 데니스를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라섬과 동시에 계속해서 수원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
또한 당분간 염기훈의 기록을 넘어서는 선수가 나타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수원 소속 통산 공격포인트에 랭크되어 있는 상위 10명의 선수들 중 현역 선수는 염기훈이 유일하다.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샤샤의 통산 공격포인트는 51개에 그친다. 아직도 선수로 활약할 수 있는 기간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염기훈의 이러한 기록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염기훈의 이러한 활약은 팀의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멜버른과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다소 빛을 바라게 됐지만, 작년 중동에서의 거액 제의를 뿌리친 뒤 수원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고 기록을 작성했다는 점에서 이 시대에 얼마 남지 않은 ‘로맨티스트’로 수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출처 | https://www.bluewings.kr/news/823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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