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도 많고, 저희 아파트 일층 사시는 분을 쭉 쫓아왔대요.
사료랑 캔 먹였고,(깁자기 생각났는데 어린 냥이들이 먹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토우 사료랑 지위픽 토끼+양고기 캔 먹였어요) 제 무릎 위에 올라와서 애교부려요.
 
귓 속도 깨끗하고, 눈물 자국조차 없고 젤리도 말랑해요. 털을 만져봤는데 외관상 피부병도 없고요. 여자애예요~
아직 6~8개월정도로 어린애같네요.
 
털은 먼지때문에 좀 꼬질꼬질하지만 그 외 상태가 무척 좋고, 사람도 잘 따르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집에서 사랑받고 자라던 아이일것 같아요.

제 무릎에 올라와서 꾹꾹이도 하고, 골골송도 부르더니 바로 옆에 붙어서 잠에 빠지는 순한 아이입니다!!!

낮이면 병원이라도 데려가서 검사라도 받겠는데, 동네에 24시간 병원이 없어요 ㅠㅠ

집에 이미 두마리의 고양이가 상주해있고, 어머니가 집에 들이는 걸 허락해주지않으셔서
(원래 키우는 애들 생각해서라도 물론 집에 들이면 안 되겠지요ㅠㅠ)
임시 보호가 불가해요.

제가 밤새 지켜볼 수도 없는 노릇인지라..
오유의 도움을 받고자 글 올립니다!

젤리와 코가 핑크예요, 생김새도 귀여워요!

우리가 흔히 보는 길고양이(코숏)라기에는 얼굴이 살짝 긴 편이어서 외모나 성격면에서, 윗대에 발리니즈 종이 섞인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 치즈냥이 잃어버리셨거나 임보 가능하신 분의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