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지금 이렇게 언급되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p><p><br></p><p>물론 의료의 질 문제가 있는 부분들도 있겠지만 밥그릇 싸움이다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p><p><br></p><p>밥그릇 싸움이라는 부분도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p><p><br></p><p>간호사들 힘들게 일합니다. 그리고 간호사가 되기까지 쉬운 과정도 아니었죠.</p><p><br></p><p>간호사들 이직률과 퇴직률 엄청나게 높죠. 그만큼 힘들다는 말입니다. 저도 7년동안 교대근무를 하고 </p><p><br></p><p>정시 출퇴근이 너무나 하고 싶어서 퇴직하고 현재는 개인병원의 실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p><p><br></p><p>90%이상되는 합격률이라 해서 그냥 간호과 가면 다들 붙는다고 생각하지만</p><p><br></p><p>그중에 성적이 안나오거나 적성이 안맞는 사람들 걸러지고.....</p><p><br></p><p>그리고........국시 못붙을꺼 같은 학생에게는 교수가 휴학 또는 자퇴하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p><p><br></p><p>그렇게 걸러지고 걸러져서 그 정도의 합격률을 보이는 겁니다.</p><p><br></p><p>취업을 위해서, 뜻이 있어서 등등 많은 이유로 간호과를 택하는 겁니다.</p><p><br></p><p>다들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설명하셨던 분들이 많으셨기에 저는 좀더 감정적으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p><p><br></p><p>간호조무사라는 직업을 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것 같습니까?</p><p><br></p><p>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대학갈 때 그냥 소풍가는 기분으로 수능을 보고 학교를 고르셨습니까?</p><p><br></p><p>아 입학하고 맘에 안들면 때려치고 다른데나 가야지~ 이렇게 생각하십니까?</p><p><br></p><p>대학이란 말입니다. 그많은 돈을 들여서 대학을 가고 그만큼 공부를 했단 말입니다.</p><p><br></p><p>돈이 없어서 대학을 못가고 조무사를 한다구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p><p><br></p><p>저의 예를 들자면 저는 고등학교 때 아버지 사업 부도내시고 많은 빚을 가지신 채 돌아가셨습니다.</p><p><br></p><p>물론 가진 재산도 없었지만 유산포기 각서를 쓰고 집도 없어서 친구들한테 10만원 20만원 빌려서 집구하고</p><p><br></p><p>1금융권 대출도 되지 않아서 2금융권 등등 여러 대출을 끼고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서 대학다녔습니다.</p><p><br></p><p>학교에서 점심? 안먹었습니다. 한달에 용돈으로 3만원 썼을 정도니까요. </p><p><br></p><p>방학? 간호과는 특성상 실습시간을 이수해야되기 때문에 남들 1학기에 2학기 배울 것들을 다 배우고 나머지 시간들을</p><p><br></p><p>실습으로 채웁니다. 제가 3년제를 나와서 이런 예를 들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p><p><br></p><p>취업하고 몇천의 빚을 안고 취업을 하고 몇년간 빚만 갚았습니다. </p><p><br></p><p>지금은 물론 빚도 다 갚고 잘살고 있지만 30대에 들어서 하고 싶은게 뭔줄 아십니까? </p><p><br></p><p>바로 대학생활입니다. 다들 힘들게 공부하는 것들은 알겠지만</p><p><br></p><p>간호과 학생들은 공감할 것입니다. 남들처럼 조금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대학생활을 즐기는 것 말입니다.</p><p><br></p><p>물론 공감을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p><p><br></p><p>돈이 없으면 선택을 못하는 것이 맞습니다. 돈이 없으면 잘살지 못하고 먹고 싶은 것 못먹는게 맞습니다.</p><p><br></p><p>내 주머니에 돈 만원이 있는데 꽃등심 스테이크를 못먹는다면 누구를 욕해야 합니까? </p><p><br></p><p>저는 그만큼을 포기하고 간호사라는 직업을 택했고 면허증을 따기 위해서 투자를 했습니다.</p><p><br></p><p>간호조무사? 물론 직업이고 직업의 귀천은 없습니다.</p><p><br></p><p>하지만 같은 의료계에 종사를 하지만 엄연히</p><p><br></p><p>다른!!!!</p><p><br></p><p>다른 직업입니다. 게다가 의료인도 아닙니다.</p><p><br></p><p>간호조무사가 간호과를 택했을 때 이점을 준다는 것에 대한것은 찬성입니다.</p><p><br></p><p>그렇지만 누구는 돈들여서 배우고 투자를 하는데 누구는 돈벌어가며 쉽사리 같은 자격증을 준다니요?</p><p><br></p><p>엄연히 과정의 차이가 존재하는데 과정을 없앤다는 것이지요.</p><p><br></p><p>그렇게 따지자면 왜 대학교를 가십니까?</p><p><br></p><p>그냥 집에서 공부하다가 서울대학교 시험기간에 찾아가서 시험치고 서울대학사 달라고 하고 서울대 졸업장을 달라고</p><p><br></p><p>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서울대 입학은 왜 필요하며 강의시간은 뭐하러 채운답니까?</p><p><br></p><p>간호사, 조무사 많은 사람들이 종사를 하고 있지만 오유에서는 거기에 종사하지 않는 분들이 보기에는 마냥</p><p><br></p><p>밥그릇 싸움같죠....</p><p><br></p><p>그리고 제 생각에도 밥그릇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p><p><br></p><p>첫째가 의료의 질과 품고 있는 인성의 차이를 예를 많이 듭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실제 경험하지 못하는 부분들이기 때문에</p><p><br></p><p>공감을 못하죠. </p><p><br></p><p>그리고 일반사람들의 인식조차도 바꾸지 못하고 인식조차 시키지도 못하고 있으니까요.</p><p><br></p><p>병원에 특히 의원급에 가시면 많은 여자직원들이 있지만 다들 간호사인줄로만 알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죠.</p><p><br></p><p>그리고 간호사들 자기네 밥그릇 빼았긴다고 징징거린다고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p><p><br></p><p>간호사들 억대연봉 받는거 아닙니다. </p><p><br></p><p>3교대 근무하며 힘들게 받는 돈 생각보다 작습니다. 대학병원이나 삼성병원 되야지 초봉 3000이상 받고</p><p><br></p><p>1400~2400 정도가 지방의 병원 초봉수준입니다. 요즘이야 2600까지도 있지만 대부분 이정도란 말입니다.</p><p><br></p><p>간호사들 돈 잘 벌더라라고 이야기한다면 저도 삼성, 현대 등등의 대기업 사원 연봉의 초봉을 평균으로 잡겠습니다.</p><p><br></p><p>그리고 까놓고 이야기하자면 밥그릇 빼았기는 것도 맞습니다.</p><p><br></p><p>간호사들 서울, 경기, 혹은 대학병원 쪽으로 몰리기에 지방에 중소병원, 의원급들은 간호사가 부족한 실정이며</p><p><br></p><p>대부분 조무사들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p><p><br></p><p>그래서 간호사들이 서울, 경기권에만 몰리는 것이 문제다? 이러니까 조무사들에 대한 법안은 괜찮다?</p><p><br></p><p>간호사들의 문제도 물론 있겠죠. 하지만 근본적인 것을 바라봐 주고 본인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p><p><br></p><p>간호사? 그리 대우 못받습니다. 병원에서 근무하며 괜찮은 인성을 가지신 분들이야 인정해 주지만</p><p><br></p><p>어떤 분들에게는 간호사 따위입니다. 의사씨다바리;;로 인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p><p><br></p><p>그리고 간호사들의 의료행위에 대해 불신과 불만을 갖는 분들도 많죠.</p><p><br></p><p>간호사들의 주사나 기타 의료행위가 의사가 해야하는데 간홋가 한다고 까는 분들;;;</p><p><br></p><p>저희 간호사들이 그렇게 의료행위를 시켜달라고 한줄 아십니까?</p><p><br></p><p>저희가 그일을 하면서 저희의 권익이 더 많아졌다고 생각하십니까?</p><p><br></p><p>아닙니다. </p><p><br></p><p>그렇다면 간호사들을 고용하고 그러한 일들을 시키는 이 현상태와 그렇게 내버려두고 혹은 시키는</p><p><br></p><p>사람들이 욕을 먹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p><p><br></p><p>니들이 하면 안되는 일들인데 왜 니들이 하냐??라고 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p><p><br></p><p>그냥 기본적인 상식만으로도 아 간호사들은 시켜서 하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거라고 생각합니다.</p><p><br></p><p>조무사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조무사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p><p><br></p><p>조무사시험? 어렵지 않습니다. 예전 병원에서 조무사 자격이 없는 사람은 자격을 취득하도록 지원했습니다.</p><p><br></p><p>학원도 거의 나가지 않고 기출문제 가기 전날 한번 풀어보고 가서 붙은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p><p><br></p><p>그리고 인성교육에 대한 부분....</p><p><br></p><p>정말 세뇌를 당하듯이 교수님들에게 간호사로서의 정신자세 교육 받습니다.</p><p><br></p><p>실습을 나갈 때에도 너 하나가 잘못하는 것이 우리학교 전체를 욕먹이는 것이다라고</p><p><br></p><p>수십번을 말씀하시고 언제나 간호사로써의 마음가짐을 흐트러뜨리지 않도록 당부하십니다.</p><p><br></p><p>간호사....힘들지만 돈많이 벌지 못하고 인정 못받는 직업입니다.</p><p><br></p><p>조무사....물론 힘들고 구설수에 많이 오르내리며 인정받지 못하는 직업입니다.</p><p><br></p><p>다들 힘들겠지만 다른 직업을 같은 직업으로 기회를 주는 것과 밥그릇을 빼앗긴다고 생각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보는 접니다.</p><p><br></p><p><br></p><p><br></p><p>결론을 내자면 </p><p><br></p><p>1. 간호사는 간호과를 나와야 됩니다.</p><p><br></p><p>2. 간호학원을 다니면 조무사자격을 딸 수 있습니다.</p><p><br></p><p>3. 간호사가 되고 싶으면 간호과를 다니고 면허증을 취득하면 됩니다.</p><p><br></p><p><br></p><p><br></p><p>저희는 돈이 썩어나서 간호과를 다니고 면허증을 취득한 것이 아니며</p><p><br></p><p>정당하게 간호과를 다녀서 면허증 취득한다면 한마디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p><p><br></p><p>이게 저와 제 주위의 간호사들의 생각입니다.</p><p><br></p><p>그리고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밥그릇싸움도 한몫하는 겁니다.</p><p><br></p><p>너무 두서없고 감정적으로 글을 적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p><p><br></p><p>그리고 제 글로써 기분이 상하실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p><p><br></p><p><br></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