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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story_69561
    작성자 : 북극얼음
    추천 : 9
    조회수 : 956
    IP : 112.151.***.237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4/10/19 00:28:50
    http://todayhumor.com/?lovestory_69561 모바일
    대학생활분서 -20대에게-...BGM
    <embed src="http://player.bgmstore.net/QCb75" width="422" height="180"><br><a target="_blank" href="http://bgmstore.net/view/QCb75"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QCb75</a>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ff">대학생활 분서</font></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 </font><br><font color="#000000"><font color="#f4505a">*분서 : 태워 없어질 글<br></font> <br></font></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 </font><br><font color="#000000">웃긴다.<br>사람들은<br>수백장의 사진을 찍고<br>그 중 제일 잘 나온 것을<br>자신의 메인사진으로<br>해놓기 바쁘다.<br></font></div><font color="#000000"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 </font><div> </div> <div> <br>마치 제일 잘 나온 사진이 <br>자신인양, 자신이 보고 취하며<br>만족해한다.</div> <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span>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  <br>오직 소비와 탐욕속에서<br>모두 외모만을<br>가꾸기 바쁘다.<br> <br> <br>현대의 한국은<br>교육과 예술, 문학<br>모든 것이 무너졌다.<br> <br> <br>책을 읽으면<br>공부하지 않는 무능한 자로 취급받고<br>철학은 멀어졌으며<br>자아는 잃어버렸다.<br> <br> <br>오직 취업만을 위해<br>공부하고 목표라곤<br>결혼과 내집마련,<br>부의 축적 밖에 없다. <br><br> <br>행복은 돈이 됐으며<br>성공은 물질적이 됐다.<br> <br> <br>향기없는 향락과<br>비참한 현실 속에서</font></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 <br>서로 문제점을 지적하기에 바쁘다.<br></font></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 </font></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 <br>그럼에도<br>언제나 연예란과 스포츠란 만을<br>클릭한다.<br></font><font color="#000000"> <br> <br>왜 라는 질문은 잃어버렸고<br>네,알겠습니다 만 늘어간다.<br> <br></font><font color="#000000"> <br>강의 시간은<br>궁금한 점이 없게 수업하고<br>외운 것을 시험친다.<br> <br> <br>진리의 상아탑은 빛을 잃었고<br>취업전문학원으로 대체됐다.</font></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 </font><font color="#000000">  <br></font></div><font color="#000000"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 </font><div>  <br>교수들은 학생이 어떤 인생을 사느냐보다<br>어떤 직장에 보낼 수 있을지만 고민한다.<br>적성을 모르는 이에게 <br>그동안 뭐했느냐고 호통친다.<br>  </div> <div>  </div> <div>등을 떠밀거나</div> <div>혹은 무관심하다.</div> <div>  <br>존경과 존중은 어디에도 없다.<br> </div> <div>  </div> <div>술자리는 게임장이 되었고<br>다음날 만나<br>어제 술 자리 너무 재밌지<br>않았냐고 히히덕댄다.<br></div> <div> </div> <div> <br>멀리보라 라고<br>이끄는 선배는 사라졌고<br>도서관은 판타지와 연애소설,<br>자격증 관련 도서만이 빌려진다.<br> </div> <div><br>학번 빠른 형이라는 작자는<br>자격증과 학점,토익을 하라고 <br>주문한다.<br> <br> <br>선배다운 선배가 없으니<br>선배다운 선배가 될 생각은<br>하지 못한다.<br> <br> <br>상대방을 모두 경쟁상대라 생각하고<br>정작 자기 스스로를</div> <div>이겨야함은 잊었다.  </div> <div>   </div> <div> <br>안정적인 직장만을 위해 공부하며<br>우리가 서있는 대지가 <br>지진에 흔들리는 것을 보면서도<br>안정된 것은 없음을 인지하지 못한다.<br> </div> <div> <br>자신만의 굳은 신념만이<br>자신의 안정임을 결코 알지 못한다.<br></div> <div> </div> <div> <br></div> <div>설계도없이 자신의 <br>인생이라는 집을 지어나가고<br>  </div> <div>  <br>자신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른채<br>택시에 올라타고<br>일단 가주세요 빨리 가주세요<br>저 차를 따라가주세요<br>라고 외친다.<br></div> <div>  </div> <div>  </div> <div>사랑은 사라지고</div> <div>연애만이 남았다.</div><span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span>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font><font color="#000000">  </font></div><font color="#000000"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 </font><div> <br>사랑도 사회경험으로<br>치부되고 사서 고생하듯<br>상대방에게 상처받기를 마다하지<br>않는다.<br></div> <div>  <br> <br>영원한 사랑을 꿈꾸지만<br>불같은 사랑을 꿈꾸지만<br>연애라는 악몽을 꾸다 <br>상처속에서 깨어난다.<br>    <br> </div> <div>사랑받을 자격도 없이 행동하며<br>사랑할 능력이 있는지 물어본다.<br>   </div> <div>  <br>능력만 갖춰지면 사랑은 <br>장작처럼 타오른다.<br>남녀 모두 안정적이어야만 <br>사랑은 현실이 됐다. <br> <br><br> </div><span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span>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학점 A가 자신의 인생 성적으로 착각하고 <br>경험이란 허울 아래 <br>푼 돈에 청춘을 파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br></font></div><font color="#000000"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 </font><div> </div> <div> <br>스스로의 자기위안과<br>친구들의 신세한탄을 통해<br>위로받고<br> </div> <div> <br>듣고 싶은 강의보다<br>학점 잘 주는 강의를 들으러간다.<br> </div> <div> <br>그러나 어쩔수없다.<br>장학금을 받으려면<br>자신이 원하는 강의보다<br>학점을 따라가야하는 논리가 됐다.<br> <br> <br>스스로 내면과 마주하기에는<br>그럴 시간이 어딨냐며 <br>컴퓨터를 켜기 바쁘다.<br> <br> <br>나침반도 없이 항해를 <br>떠나고 <br>망망대해를 떠돌다<br></div><font color="#000000"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span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span>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 </font></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더 모험해볼껄<br>이라는 후회를 남기고<br>세상을 떠난다.<br> </font></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 <br>모두 노동자와 군인이<br>되는 교육정책 속에<br>시는 날개가 꺾이고<br>예술은 밥벌이가 안된다며 <br>눈물로 재능을 판다.<br> <br> <br>여행을 떠나기보다<br>놀러가는 것을 좋아하고<br>행적지를 남기듯 빠르게 움직인다.<br> <br> <br>밤의 바베큐 파티와 술은<br>연기속에 밤하늘 별빛마저 그을린다.<br> <br> <br>수 많은 영재들은<br>교육을 받으면 받을수록<br>범인이 되어가고<br>가슴속의 울음은 커져만 간다.<br> <br> <br>저 울음은<br>50세가 되야 터져나올까.<br> <br> <br>토익과 자격증 속에서<br>생각하는 힘은 사라졌고<br> <br> <br>불안감만 가득한채<br>내면은 입을 닫았다..<br> <br> <br></font></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 </font></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 어느 날 도서관에서... <br></font></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   </font></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 </font></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font></div></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br></font></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br></font></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br></font></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br></font></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br></font></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font color="#000000"><br></font></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출처-<a target="_blank" href="http://pann.nate.com/b316280520">http://pann.nate.com/b316280520</a></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페이스북페이지에도 올라가고 여러블로그에도 올라가고 오늘의 유머에도 올라온 글입니다.</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댓글들의 반응중 반이상은 "좋은글인데 그래서뭐? 현실은 그렇지 않잖아. 해결방법을 제시하던가. 글쓴이도 결국 현실에 안주할 뿐이야."</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이렇더라구요.... </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꼭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좋은 비평이라고 생각하지않아요...</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우리에게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느끼게해주고 우리자신이 이 현실을 바꾸고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것만으로도 이글은 충분한것 아닐까요?</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text-align:right;line-height:21.6000003814697px;"> -내가 가고자하는 방향으로 나침반을 잡으려 노력하며 가끔은 하늘을올려다보고 싶은 글쓴이가-</div>
    북극얼음의 꼬릿말입니다
    힣 추백을 적으니까 왠지 부끄럽당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6/1371893751172.jpg" alt="137189375117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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