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잠듬</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눈을뜸(눈을 뜬 과정없이 누워서 바라보는 내방 천장이랑 위에 걸어둔 코트가 보임)</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몸이무거움(몸통에 뭐가)</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베개에서 여자 웃음소리가들림(두명)</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소리가 리얼함</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휴대폰에서 나는소리일줄 알정도로 존나 리얼함</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생각해보니까 휴대폰 바닥에 둠 그리고 여자소리가 왜남 ㅅㅂ</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옆방인가 밖에서 나는소리인가 생각 근데 ㅅㅂ 베개에서 소리가남 (내귀에 대고 웃는소리)</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아! 내가 처녀귀신한태 가위를 눌렸구나)</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골반을 흔듬 </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근데 골반도 ㅈㄴ 무거움</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손을 쓸려고 함 손도 안움직임</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안움직인다기 보기엔 좀 그렇고 움직이는데 느리게도 아님</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그냥 움직이기 개힘듬 ㅈㄴ무거운 쇠 걸어둔 느낌(이글 쓰는 와중에도 등뒤로 누가 지나는 기분이 ㅈㄴ듬 제발 그만해주세여 ㅜ)</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개힘들게 근육ㅆㅓ가면서 팔을 움직여 상체를 일으키고 그다음 ㅈㄴ 더힘들게 다리를 샤워부스에 걸치게해서 일어나서 문을 열어서 고시원방을 나감 (이거 존나진짜 꿈이라고 할수없음 내가 몇 번을 확인해도 실제였어 문고리의 차가운 촉감도 나고 천장의 색 방구조 걸어둔 옷까지 너무 그냥 꿈이아님)</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고시원 밖은 불이꺼진듯함(원래는 항상 켜져있음)</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근데 시발 아무것도 안보임 근데 시발 시발 안보이네 시발? 이라고 생각하는 중에 갑자기 </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다시 처음으로 리셋이됨, 다시 침대에서 누워서 보는 같은 풍경?(진짜 씨 발 소름 진짜 같은 앵글의 시야) 다시 무거운 팔과 다리를 옮겨서 일어나서 고시원 방문을 열음 (여자 웃음소리는 계속남, 의자가 ㅈㄴ 사람처럼 보임 방 불을 안키기 잘함)</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그러면 시발 다시 존나소름돋게 다시 침대위에서 같은 곳을 바라본채로 귀에서 여자 웃음소리가 더크게 들리고 시발 리셋됨 이짓을 진짜 계속함 10번 넘게 한 듯 </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진짜 너무 힘듬 진짜 이거 꿈인지 아닌지 확인 계속함 근데 ㅅㅂ 리얼이야 아 ㅅㅂ 좆됫다 좆됫다 좆됫다만 생각한 듯 영영이짓만 하는건 아닌지 ㅅㅂ</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그러다가 가위에서 풀림 지금이 6시16분이니까 6시 정각 정도에</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존나 씨@빨 가위풀리고 눈떠보니까 가위눌릴떄 계속 리셋되던 그 자리고 눈에 보이는 천장 앵글 모든게 꿈?과 그대로임 </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ㅅㅂ 당장여길 나가야겠다고 생각하고 혹시 이것도 가위일줄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리 방문열고 팬티차림으로 나감</span></p> <p class="바탕글"><span lang="en-us">(현자타임)</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방으로 옴 (등에 식은땀이 한바가지)</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어제 역에서 주은 파우더하나가 책상위(침대바로옆)에있더라 </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이게 원흉인가 싶어서 옷입고 이거들고 나옴 (엘베 못타겠어서 계단)</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바탕';">파우더 길거리에 두고 피방와서 가위후기 씀 시발 아직도 머리가 솟는다 거기 다시 어떻게가냐</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