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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포니들은 체인질링들이 사랑을 먹는모습을 상상해보라고 하면 이렇게 생각할것이다. 가엾은 포니 한마리가 체인질링에게 잡혀있고, 기괴한 초록색 마법에 맥을 못추고 영혼까지 빨려가는듯한 표정을 지을때 체인질링은 음흉한 표정으로 입맛을 다시고 있는 그런 모습 말이다.
전혀 틀린말은 아니지만 모든 체인질링들이 저런 방법으로 사랑을 먹는건 아니다. 그냥 공기중에 떠다니는 것들을 흡수하는것 만으로도 작은 규모의 무리에게는 충분하다. '먹는다'는 표현 자체도 이상하다. 차라리 흡수한다는 표현이 나을것이다.
포니들은 마치 우리가 어둠속에서 자기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팀버울프마냥 생각해버리는것 같다. 물론 가끔 마을이나 도시규모의 습격을 하기도 하지만... 정말 가끔... 음... 그래도 팀버울프들보단 낫지않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