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댓글로도 달았지만 <br><br>1. 애초에 연합은 콩경란 <br>2. 장동민이 자기 한번만 먹게 해주면 정보 흘리겠다 약속(매물은 준석, 정문) <br>3. 장동민은 최-이 에게도 똑같은 제안을 함<br>4. 근데 그게 최정문의 실토로 콩경란에게 들통 <br><br>1-4의 과정을 보면 물론 최정문도 배신 후 고발을 하긴 했지만 애초에 장동민이 이중스파이였습니다. <br> <br>김경란은 모르겠지만 콩은 이때 이미 '장에게 해줄건 다 해줬다' 생각이 들었을겁니다. <br> <br>장이 뒤늦게 '최-이 에게는 그냥 말만 그렇게 했어'라고 했지만 자기가 이미 그런 식으로 한판 먹은 상태에서는 눈 가리고 아웅일 뿐이죠. <br> <br>반면에 그 사실을 위험을 감수하고 알려준 최정문은 그 때부터 우리편인겁니다. <br><br>  그래서 콩은 최정문에게 왕따사실을 흘리고 최의 카드 정보를 칩으로 알려주는 식으로 비밀스럽게 연계를 하기로 하죠. <br><br>콩의 실수는 설마 거기까지 하고 최정문이 통수칠거란 생각을 안한건데 그럴만 하다고 봅니다.  왜냐면 자기가 정보 안 줬으면 어차피 최정문은 꼴지였고, 데매상대로 꼽히더라도 최소한 '꼴지'는 안할수 있게 만들어줬으니까요.<br><br><br><br>지난주 보면서 전 솔직히 좀 그랬어요. 제일 먼저 통수친건 장동민인데 최정문을 타겟으로 몰아가더니 전쟁선포를 하지 않나 <br><br>이준석이나 김경훈은 마지막까지 탈락 후보여서 흥분상태에 빠지며 전쟁에 동참했지만 그 직전에 먼저 칩을 먹고 냉정을 찾은 오현민은 끝까지 '이게 맞는건가' 하면서 갈등하죠. <br><br>심지어 '그' 오현민인데도 말입니다. 그냥 뭐 그랬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