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그냥 문득 두려운 생각 ... </p><p><br></p><p>김연아가 1등이었기에 망정이지 ...</p><p><br></p><p>만일 2등이었다면 소위 '객관적'으로 본다는 사람들에 의해 난도질당했을것 같아 상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p><p><br></p><p>오히려 국외에서는 2등을 했어도 김연아 대단하다 인정을 할텐데 ... </p><p><br></p><p>왜 이리 국내에서는 유독 '객관적'으로 '비판'을 한다는 사람들이 널렸는지 ... </p><p><br></p><p><br></p><p><br></p><p>상갓집에 우는 사람들 ... 사실 알고보면 자기 설움에 우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 </p><p><br></p><p>김연아의 1등 금메달에 환호하는 사람들 중에 진심으로 김연아를 향해 축하와 격려를 보내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p><p><br></p><p>그저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거리로 사탕 빨아먹고 버리듯이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김연아의 이미지를 소모해버리고 있는건 아닐까. </span></p><p><br></p><p>온 마음을 다해 지켜줘도 부족한 한 여린 영혼을 향해 </p><p><br></p><p>우리는 겉으로는 환호한다면서 실은 마음속으로 독화살을 쏘아보내고 있는건 아닐까. </p><p><br></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49eac2dec3e78fd6f3fa41c7fdabd31a.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