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플로 고행2단 정도가 딱 맞는 수준인데
마침 지인 커플이 둘이만 하기 심심하다고 저를 끼워준다더라구요.
그쪽은 수도, 악사 커플인데 4, 5단에서 놀더군요.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민폐일것 같아서 나름 머리를 이리저리 굴려봤는데
어차피 내 성전사로 딜은 안 나올 것 같고 최대한 시너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스킬을 짜맞췄어요.
주공격은 정의/전격파열에 기절
눈부신 방패/불확신으로 혼란
군마 질주/악몽으로 생구 제때제때 집어먹기
용기의 율법/이루어진 기도로 네팔렘 구슬 생성
등등해서 돌아다녔는데 의외로 시너지가 꽤 괜찮게 나오더군요.
수도사가 주는 증뎀 버프랑 디버프가 워낙 빵빵해서
성전사로 또 눈부신 방패 20% 추가뎀 디법은 큰 의미가 없을듯싶어 혼란 쪽으로 선택했구요.
의외로 용기의 율법/이루어진 기도 효과가 팟에서 정말 좋더군요.
솔플로 할때보다 구슬도 잘 떨어지고 많이 떨어져서
균열 도는 내내 네팔렘 3중첩 효과가 유지 되더라구요.
실제 뎀지 수치를 떠나 네팔렘 3중첩이 붙으면
일반 공격에서도 번개가 튀는 시각적 효과가 추가되는 터라
뭔가 대단한 버프를 먹은거 같은 느낌도 주고 말이죠 ;;;
암튼 맨날 솔플만 하다가
고난이도를 팟플로 도니까 신세계네요.
템도 잘 떨어지고 경험치도 많이 오르고 ;;;;
종종 엉겨붙어서 같이 돌아야할듯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