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3053<br /><b><br />"통진당 해산해도 소속의원들 제명 조항없어 난감" <br /></b><br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5일 "이석기 의원을 지금 시점에서 자격심사 제명을 하면 비례기 때문에 제 2의 이석기 같은 사람이 또 나온다. 그러니까 오히려 국회가 더 어지러워질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br /><br />하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의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제명 주장에 대해 "저는 반대한다. 왜냐하면 그 전에 얘기했다면 몰라도 지금 시점에서 이석기 의원은 사실상 식물 정치인이다. 자격 심사할 필요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br /><br />그는 통진당 해산 주장에 대해서도 "통진당 강령만으로는 지금 볼 때 크게 문제는 없다. 그거 가지고는 법률적 해산 요건이 안되고, 이걸 입증할 때 또 엄청난 논란이 될 것"이라며 "또 한가지는 통합진보당이 해산되더라도 비례나 지역구 의원이 자격이 박탈된다는 법조항이 없다. 통합진보당이 해산돼도 여기서 소속 국회의원은 그대로 살아 남는 것"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br /><br />그는 "보통 이런 사건이 발생하면 어떤 정당이건 자기 당에 피해가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그냥 바로 제명을 한다. 당이 더 중요하지 않나"라며 "통합진보당 같은 경우는 이석기 의원을 끌어 안고 자폭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통진당을 비난하기도 했다.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