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2563<br /><b><br />"김태흠, '탈북민'에 망언 숨기는 은폐술 놀라워" </b><br /><br />민주당은 21일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의 '광주 경찰' 발언과 관련,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거듭 공개사과를 촉구했다.<br /><br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국조 내내 어떻게 해서든 권은희 과장과 민주당 특위 위원들을 자극하려 했다. 그래야 국정조사 자리를 박차고 나갈 수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철저한 계산 속에서 악의적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br /><br />배 대변인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같은 조 의원 '발언을 "우발적"이라며 유감을 표명한 것에 대해서는 "정치인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게 없다는 점을 새누리당도 인정한 셈"이라면서도 "이번 사안을 너무 가볍게 여기고 있다"고 비판했다.<br /><br />그는 조 의원을 감쌌던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에 대해서도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탈북민인 조명철 의원을 희생양 삼고 있다'며 도리어 사과를 요구했다. 국정원 공작원은 가녀린 피해 여성으로 호도하고 망언을 한 국회의원은 탈북민이란 단어 뒤에 숨기는, 어거지 은폐 ‧ 엄폐술이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다.<br /><br />그는 이어 "조명철 의원 발언 때문에 크게 조명 받지는 못했지만 권은희 과장에게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길 바랬죠?'라고 질문한 것은 망언의 압권이었다"며 "노이즈마케팅도 너무 잦으면 괴로운 소음일 뿐"이라고 말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