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실버4부터 서폿으로 다이어3찍은 서폿충이에요
실버부터 골드까지는 제가 캐리해야 이긴다는 생각이 강해서
그 구간은 미드블라디 미드마이로 캐리하면서 올라왔어요

그 이후엔 제대로 서폿만 했어요
서폿이라 팀때문에 못올라간다는 생각이 강했죠
다이아 오기전까진 잔나만 거의해서
쓰레쉬 블리츠 이런 챔프보다 캐리가 힘드니까 더 그랬던거 같네요

솔직히 저도 그런생각 많이했어요
우리팀은 왜이럴까 

근데 중요한건 자기 마음가짐같아요
트롤때문에 지는판이있으면 트롤때문에 이기는판이 있잖아요
5연패 10연패를 하는날이있으면 5연승 10연승 하는날도있구요

5연패를 해도 내가 라인에서 1인분만하고 내 할 일만 하다보면
트롤없는 제대로된 팀을 만났을때 팀원전부가 1인분해주니까 이기는거 아닐까요?

시즌2때 주포가 정글이었는데 제 실력에 회의감을 느껴서
시즌3부터는 포지션을 서포터로 바꿨어요

그 결과 다이아3까지 올라왔구요

가끔씩 아주 가끔씩 서포터 뺏기고 남은자리가 정글밖에 없어서 정글을 가면
그 판은 무조건 지는거같더라고요
아무리 시즌2때 주포가 정글이었다고해도 점수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정글이 주포인분들을 따라갈수가 없는거죠

시즌 2,3 경험하면서 느낀거지만 
티어는 실력에 맞춰지기 마련이에요
노말할때 탑뽀삐로 실버티어 탑자크한테 탈탈털렸는데
그분이 전쳇으로 다이아 맞냐고 비꼬시더라고요
솔직히 웃겼죠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어요
탑 뽀삐 한번도 안해봤고(오유5인팟이었습니다)
제가 님보다 나은게 있으니 다이아 아니겠냐고 ㅎ

지금 안 올라간다고 조급해하지마세요
대리로 올라온 노답들 빼고
자기 티어는 실력에 맞춰지게 돼있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