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P> <P> </P> <P><BR>얼마전 친구와 길을 걷다 빅이슈를 판매하시는 분을 봤습니다.</P> <P>그때 갑자기 친구가</P> <P>'저 아저씨 뭔데 맨날 저기서 무섭게 저러고 잇어?'</P> <P>라고 물어 적잖이 충격을 받았습니다.</P> <P><STRONG>빅이슈를 모르는 사람이 있다니!!!<BR></STRONG>워낙 세계적인거라 다들 아는거라고 생각했는데...</P> <P><BR>혹시 오유에도 사회적으로도 매우 좋은 활동임에도 불구하고</P> <P>취지를 잘 모르시거나 안좋은 인식을 갖고 계신분이 계실까해서 글을 올려봅니다.</P> <P>참고로 저는 평범한 23.9살 여대생이고 빅이슈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P> <P>(심지어는 잘 사보지도 않고 후원도 안하는 주제에...ㅠㅠ)</P> <P><STRONG>그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면 좋지 않을까해서 열심히 글을 적어봅니다!</STRONG></P> <P><BR>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1/753b5d97b9eb6f76b8b9934c3184171e.bmp"></P> <P> </P> <P> </P> <P><IMG class=txc-emo border=0 src="http://todayhumor.co.kr/board/editor/images/deco/contents/emoticon/things_11.gif?v=2"><STRONG>빅이슈는 잡지</STRONG>의 이름입니다. 사회 전반적인 이슈에 대해 소개하거나, 삶의 이야기 등이 실리는 잡지입니다.<BR>이 잡지는 <STRONG>홈리스(노숙자)분들에 의해서만 판매</STRONG>되고 있는데요.<BR>말그데로 거처가 없고 자립의 의지는 있으나 쉽지 않은 분들에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드리는 사업입니다.<BR>원래는 영국에서 시작됬었는데 점점 세계 곳곳에서 하더니 이제는 한국에서도 자리잡은 기업이 되었습니다.<BR>실제로 서울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길거리에서 이렇게</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1/f3e27874e1e89597074f9e0915370976.bmp"></P> <P>잡지를 들고 <STRONG>"빅이슈입니다~"</STRONG>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셨을 꺼예요!<BR>지정된 장소에서만 판매해야 되서 못보신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ㅠㅠ<BR>어쩌면 그저 잡상인쯤으로 여기고 무심코 지나치셨을지도 모릅니다!</P> <P> </P> <P><STRONG><IMG class=txc-emo border=0 src="http://todayhumor.co.kr/board/editor/images/deco/contents/emoticon/things_10.gif?v=2">잡지의 가격은 3,000원!</STRONG> 저렴하지 않나요?<BR>빅이슈 판매원분들이(이하 빅판) 한권을 판매하게 되면 <STRONG>1600원을 </STRONG>가지실수 있다고해요.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1/e6b5895256f797c8f93dd6d9fbacc583.bmp"></P> <P style="TEXT-ALIGN: left"> </P> <P>저는 솔직히 처음에 '저렇게 번돈을 술마시거나 담배피는데 쓰시겠지... 뻔하지 뭐' 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P> <P>그래서 돕기가 꺼려졌던것도 사실이구요.<BR>그런데 잡지를 읽어보니 참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BR>(잡지 뒷부분에 빅판분들에 관한 얘기가 나옵니다.)<BR>또 저번에 빅이슈를 사는데 저에게 "날씨가 추워졌는데 장갑껴야되지 않아요? 손시릴텐데..."<BR>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친절하고 밝은 분이시라 무턱대고 오해한 제가 정말로 한심하게 느껴졌습니다ㅠㅠ</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1/124f2503d401e6f85f398dd9cd90c2ff.bmp"></P> <P> </P> <P>그리고 이건 이글 쓰면서 찾아보다가 알게 된건데</P> <P>(글을 써내려갈수록 뭔가 홍보대사가 된 느낌^^;)<BR><IMG class=txc-emo border=0 src="http://todayhumor.co.kr/board/editor/images/deco/contents/emoticon/things_12.gif?v=2">이렇게 활동중인 홈리스분들이 모여 다양한 활동도 하시더라구요<BR><STRONG>홈리스 월드컵, 홈리스 발레단 등...<BR></STRONG>예전엔 지하철 역에서 웅크려자며 적선이나 고물수집 등으로 살아가시던 분들이라는게<BR>믿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 밝고 의지 넘치는 모습들이라 놀랐습니다.</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1/2a4be2a767542a42c3e47ee80f4af89b.bmp"></P> <P> </P> <UL style="LIST-STYLE-TYPE: square"> <LI> <P style="TEXT-ALIGN: left">스맛폰 충전중인데 화장실갈때! 손이 심심할때!</P></LI> <LI> <P style="TEXT-ALIGN: left">지하철로 장거리 이동하는데 스맛폰 빠때리 없을때!</P></LI> <LI> <P style="TEXT-ALIGN: left">오유에서 베스트 글은 다봤는데 다른 사람들은 뭐하고 사나 궁금해질때!</P></LI></UL> <P>이제부턴 싸고 재밋는 빅이슈를!ㅋㅋㅋㅋ</P> <P> </P> <P> </P> <P><STRONG><U><IMG class=txc-emo border=0 src="http://todayhumor.co.kr/board/editor/images/deco/contents/emoticon/per_17.gif?v=2">혼자 북치고 장구치기! 스스로 묻고 답하는 QnA!ㅋㅋ<IMG class=txc-emo border=0 src="http://todayhumor.co.kr/board/editor/images/deco/contents/emoticon/per_17.gif?v=2"></U></STRONG></P> <P><STRONG><U></U></STRONG> </P> <P style="MARGIN-LEFT: 2em"><STRONG>Q. 빅이슈는 무슨내용?<BR></STRONG>A. 영화, 음악과 같은 문화적인 얘기부터 여행정보, 일상생활의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얘기가 들어있습니다.<BR>이번호(48호) 같은 경우에는 메인에 영화'26년'이 실리고 웹툰 작가 '데니코'씨의 인터뷰내용도 실렸더군요~!<BR>이렇게 좋은 취지로 제작되는 잡지인데.... 재밋음ㅋㅋㅋ</P> <P style="MARGIN-LEFT: 2em"><STRONG>Q. 판매처는?</STRONG><BR>A. 주로 유동인구가 많은 역근처에서 판매하며, 시간대가 정해져있습니다.<BR>강남, 신촌, 명동 등지에 있구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주소에...<BR><a target="_blank" href="http://bigissuekr.tistory.com/160">http://bigissuekr.tistory.com/160</A><BR>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인데도 실제 판매량은 매우 적다고 알고 있습니다.<BR><STRONG>Q. 실질적으로 자립에 성공한 사례가 많이 있나요?</STRONG><BR>A. 영국에서는 지난 20년동안 빅이슈를 통해 자립한 홈리스가 약 5500명에 달한다고해요 <BR>대부분의 홈리스들은 의지가 있어도 기본적인 생활이 힘들어 의지가 있더라도 재기하기 힘든게 사실인것 같아요.</P> <P style="MARGIN-LEFT: 2em">희망없고 의지없이 살아온 사람들중 1명에게만이라도 희망과 자립력을 부여해 그 삶을 바꿀수 있다고해도 정말 대단한건데</P> <P style="MARGIN-LEFT: 2em">5500명의 삶이 바꼈다고 생각하니 십시일반(물론 적선이나 자선의 의미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봤을때....)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껴지네요</P> <P style="MARGIN-LEFT: 2em"><STRONG>Q. 여전히 빅판분들이 수익금을 흥청망청써버릴까 의심이 가는데요....<BR></STRONG>A. </P> <P style="MARGIN-LEFT: 2em"><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1/e47fb0cf683b85e9e37b98fc8d71da79.bmp"></P> <P style="MARGIN-LEFT: 2em">빅판분들은 모두 교육을 받고 오시는 분들입니다. 위와같은 규칙들아래 활동하고 계시구요<BR>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홈리스분들은 대부분 성실한 분이셨으나 사기를 당하거나 몸을 다치시거나해서 홈리스가 되신분들이 많습니다.</P> <P style="MARGIN-LEFT: 2em"><STRONG>Q. 잡지 구매외에 좀더 적극적으로도울 수있는방법이 없을까요?</STRONG><BR>A. ①빅돔이 되어본다: 빅판분들을 옆에서 판매를 돕는 사람들을 빅돔이라고 하는데요 신청후 주말에 교육을 받고나면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여럿이서하는 떼빅돔도 할수 있구요! 대학가에서는 꾀 많은 학생들이 이 활동을 체험해 보는 것 같더라구요<BR>②재능기부를해본다: 빅판의 글이나 그림은 재능기부로 이루어져요(다는 아니구...) 글재주, 그림재주있으신분들은 알찬 빅이슈를 위해 한번 도전해보세요!<BR>③후원한다: 빅판분들의 주거안정 등을 위해 사용할 돈을 적게나마 후원하신다면 사업도 번창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겠죠?</P> <P> </P> <P>그외에 궁금하신 사항말씀해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달겠습니다!</P> <P>더 많은 얘기를 적고 싶지만 스압때문에 뒤로가기 누르시는 분들이 두려워 여기까지!ㅠㅠ(저도 그럴때가 있기때문에^^;)</P> <P><BR><STRONG>여러분! 세상을 바꾸는 힘! 어렵지 않습니다!<BR>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해<BR>잡지한권, 용기의 말한마디 부탁드립니다.</STRONG></P> <P> </P> <P>자세한 사항은</P> <P><a target="_blank" href="http://bigissue.kr/">http://bigissue.kr</A></P> <P> </P> <P><BR>추천 구걸의 고정멘트! 저도 한번 써봅니다<BR><SPAN style="FONT-SIZE: 14pt">'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굽신굽신</SPAN></P> <P> </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