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초 2때쯤 이엿나</P> <P> </P> <P>평소에 동생이랑 나랑 살뺀다고 자주 등산로를 따라서 걸엇엇음</P> <P> </P> <P>엄마는 위험하니까 산에는 가지말라고 햇는데 어차피 두명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P> <P> </P> <P>등산로라 뭐 별 일 잇겟나 싶어서 걱정하지말라고 하고 신경 안쓰고 다녓음</P> <P> </P> <P>그날도 동생이랑 같이 운동을 하러 줄넘기로 장난을 치면서 산입구에 도착햇음</P> <P> </P> <P>여름때여서 그런지 매미가 시끄럽게 울고잇엇음 근데 다 나무위쪽에 붙어서 울고 잇어서 보이지 않앗음</P> <P> </P> <P>동생이랑 중국매미ㅇㅖ기하면서 걷고잇는데 (그때 중국매미만지면 무슨병걸린다 이런 괴담이잇엇음) </P> <P> </P> <P>어떤 아저씨가 눈에 띔 근데 그아저씨한테서 매미소리가 완전 시끄럽게 나는 거엿음</P> <P> </P> <P>동생이랑,나는 아저씨가 매미를 잡앗나하고 궁금해져서 그아저씨쪽으로 다가감 근데 그아저씨가 매미를 괴롭히고 잇는거임 </P> <P> </P> <P>막 몸을 찌그러뜨리면서 난 동물을 사랑하는 소녀엿기때문에 아저씨한테 쫌 놓아달라는 식으로 ㅇㅖ기햇음</P> <P> </P> <P> 중국매미만지면 건강에 안좋다고도 함 아저씨가 갑자기 쳐웃더니 놓아줌 그리고 나한테 갑자기 뜬금없이</P> <P> </P> <P>토끼좋아하냐고 물어봄 그때 난 토끼를 진짜진짜 좋아할때엿어서 좋아한다구함</P> <P> </P> <P>그랫더니 아저씨놈이 하는말이 내가 저기 산올라가는길목에 토끼굴 하나를 발견햇는데(이말한거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남;)</P> <P> </P> <P>진짜 쪼끄맣고 귀여운 토끼새끼들이 엄청많이 잇다고함 그러면서 아저씨가 한마리 잡아줄까 하는거임</P> <P> </P> <P>난 어린맘에 당연히 네라고함 동생은 나보다 똑똑햇는지 의심하면서 머뭇거렷는데 내가 바보같이 어디에여?하면서 앞장슴</P> <P> </P> <P>아저씨가 따라오라고해서 위쪽으로 쫌 올라가다가보니까 쪼그만 ㄱㅖ곡이 잇는거임 아저씨놈이 덥지않냐고 좀</P> <P> </P> <P>놀다가자고함 난 또 좋다고 물속에 들어가서 놀음;; 동생은 노는 시늉만 쫌하고 내가 완전 눈치없이 까불고 놈 ㅠㅠ</P> <P> </P> <P>놀다보니까 옷에 흙이 쪼금 들어가게됫는데 나도 모르게 아 흙들어갓다 하구 말함;; 그걸 그새끼가 귀신같이 쳐듣고는</P> <P> </P> <P>아저씨가 끄내줄까?하면서 내..ㅂ팬..티 ..에 시발 손을 넣고 만짐 그리고 내몸을 더듬음 ㅡㅡ 그때부터 이상한걸 눈치채기시작햇음</P> <P> </P> <P>근데 이미 우리는 사람들이 많이 안다니는곳까지 올라와잇고 갑자기 내가 돌변하면서 집으로 간다고하면 그새끼도 돌변할꺼같아서</P> <P> </P> <P>애써 아무렇지않은척 하면서 물에서 나와서 복화술로 동생이랑 저아저씨 이상하다고 서로 ㅇㅖ기주고 받음</P> <P> </P> <P>난 ㄱㅖ속 아저씨한테 아무렇지않은척 대햇음 표정하나 안바꾸고 ㅋㅋ 왠지 그래야할거같앗음 근데 </P> <P> </P> <P>내 ㅇㅖ기를 들은 동생이 점점 더 아저씨를 째려보고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니까 개새기가 갑자기 이런말을함</P> <P> </P> <P>`아맞다~~ 토끼들은 소리도 잘듣고 달리기도 빨라서 되게 조용히 가야하는데;; 3명이서 가면 들킬거같은데 1명박에 못데려가겟다 ㅠㅠ'</P> <P> </P> <P>이러는거임 나도 속으로 머리를 엄청굴리기시작함 일단 알앗다고햇음 동생은 ㄱㅖ속 언니 가지마 </P> <P> </P> <P>이러면서 울려고함 ㅠㅠ 근데 등산객도 안보이고 안간다고해도 순순히 보내줄거같지가않은거임 ㅠㅠ,.아진짜 </P> <P> </P> <P>그래서 장난치는척하면서 시간끌고잇는데 갑자기 그시발미친놈이 나한테 아저씨가 좋은거 알려줄까? 이럼</P> <P> </P> <P>난 또 뭐지;하면서 경ㄱㅖ하고잇는데 갑자기 그더러운놈이 나한테 키 ,,,,,,,..스ㅂ,라개ㅜ죽여버려 아직도 그 역겨운 혀느낌이 기억남</P> <P> </P> <P>그러면서 나한테 혀좀 써봐~ 이럼 초 2한테;; 어떻게 초2한테 그럴수가잇는지 ;;생긴건 진짜 그냥 보통평범한 아저씨같이생겨갖고</P> <P> </P> <P>여튼 그러다가;; 내가 갑자기 생각난게 난 바지를 입고잇엇는데 변태라면 치마를 더 좋아할꺼같은꺼아님? 문득 그생각이 나서 동생한테</P> <P> </P> <P>일부러 그새끼들으라고 '아진짜 토끼빨리 잡으러가고싶다! 근데 바지입으니까 넘더워서 ㅠㅠxx아 우리 치마로</P> <P> </P> <P>갈아입고올까?'윙크하면서 쌩쑈함 동생도 다행히 알아듣고 알앗다고하고 그새끼한테 '아저씨 우리 치마로 갈아입고와도되여?' 하고 무러보니까 </P> <P> </P> <P>나만 다시오라고해서 내가 존나 아무것도 모른다는 해맑은 표정지으면서 네~~~ 이러고 존나 동생이랑 집으로 뛰어감</P> <P> </P> <P>그새끼가 단순한 변태,소아성애자엿는지는 몰겟지만 만약에 내가 눈치없이 토끼굴잇는 외진곳까지 따라갓으면 어떻게됫을까</P> <P> </P> <P>글구 내가 울면서 화내거나 도망칠려고햇음 어떻게 됫을까;; 지금도 문뜩문뜩생각남.. 그땐 어려서 신고할생각을 못햇는데..</P> <P> </P> <P>나말고 다른 피해자가 또 생겻을까바 걱정됨..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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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6/04 19:27:46 211.208.***.60 오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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