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글에도 썻는데 본인은 백일휴가 나갈때까지 면회 외박따위는 어떤건지도 모르는 gop에서 근무를 했음.

처음 자대에 왓을때인데. 

난 그때까지만해도 군대란곳이 걍 사람사는 평범?한곳이라고 생각했음. (마치 기숙사처럼 생각을 하고있었음)

왜.. 신병받아라 그런거... 난 할줄알고 긴장하는데 그딴거 없고 밤에 자대에 도착해서 소대를 배정받고 분대에 배정받았음... 그런데 ... 우리분대에는 사람이 없었음...

왜그런가 궁금해하고있는데 차마 높으신분들에게 물어볼 간땡이가 없어서 걍 초롱초롱하게 처다봣음.

알고보니 걍 근무나갔다고하는거임. 그리고 간단한 상담후 다른분대 방에가서 잠을잣음.

다음날...

gop가본 사람들은 알거임 상황병있는 본부분대는 하루종일 커탠이 쳐있음 교대로 잠을자야해서 잠안자는 사람없음.

나름 긴장해서 잠을잣는지 2시간단위로 깨서 아침에 5시에 일어날수있었음. 더이상자면 못일어날까봐 겁나서 못잠.

상황병한사람이 날댈꾸 우리분대로 데려가서 소개를 시켜줌.

그런데.... 이때 알았음 이곳은 지옥이며 정신병자들의 집합소라는걸....(이땐 졸립고 다들 미쳐있었음. 북한군 보이면 쏴죽일듯한 정신상태임. 잡으면 휴가...휴가...)

문밖에서는 소원을 말해봐 라는 노래가 들리기 시작했음(이때까지 이게누구노랜지도 몰랏음.)

문이 열리고.... 이곳은 헬.... . 무슨... 원귀라고해야하나... 끔찍한 걸 보고말았음.

4명이.... 빼빼 마르고 통통한 사람들이....  팬티만입고 ... 우웩...  피부는 검한 괴물들이 소원을말해봐 춤을 추고있었던거임...

그건... 정말 엄청난 충격이였고... 난 이곳이 지옥이라는걸 알았음.... 

그해에... 다음년도로 넘어가는시기에.... 우리나라에는 몇백년에 한번온다는 엄청난 폭설이 내렸고...

난 방아쇠수지라는 손가락 ㅄ되는 병을 얻고 이곳이 지옥이라는걸 또다시 생각을했음....

(근데 북한애들이 더추워보였음. )

아... 남자도 춥고 배고프고 졸리면 눈물정말 남... 거기에 갈굼까지 오면 우울증까지도 옵니다.

군인 무시하지마세요. 불쌍한사람임... 집지키는개 절대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