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씨와 관련한 ‘사채업 루머’를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증권사 여직원 백모(25)씨가 심경을 밝혔다.
백씨는 8일 새벽 본지와의 단독 전화 인터뷰에서 “최진실씨 빈소에 가고 싶었지만 보는 눈이 많아 못 다녀왔다”며
“상처 받은 분이시니까 고인이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고, 유가족도 회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0여 분간 이어진 통화 내내 백씨는 자책감에 시달린 흔적이 역력했다.
백씨는 “최씨가 자살하기 직전인 2일 0시46분과 47분에 자신에게 두 차례 전화를 걸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며칠 동안 잠을 못 잔 상태여서 전화를 받지 못했다”며 괴로워했다.
최씨 관련 루머를 올린 것과 관련해선 “무슨 말을 할 처지는 아니지만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런 일로 다시 피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울먹였다.
백씨는 이날 낮 12시쯤 다시 전화를 걸어왔다.
자신이 경찰 조사 당시 신분을 속였고, 언론을 따돌린 뒤 웃는 표정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접했다고 했다.
그는 10분 동안 소리내 울었다. 그는 “(문자메시지가)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무섭다”고 했다.
http://media.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2511189&year=2008 =====================================================================
"최진실씨는 백씨에 대한 처벌이 목적이 아니라 사실도 아닌 내용을 마치 진실인양 무차별적으로 유포시키고 있는 증권가정보지가 더 큰 문제라고 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경종을 목적으로 백씨를 고발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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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어 주위를 안타깝게 한 최진실의 두 자녀가 외할머니 품에서 자랄 것으로 보인다.
故 최진실의 소속사 관계자는 9일 이데일리SPN과의 통화에서 “엄마가 사망한 뒤 한동안 친척집에 머물렀던 두 자녀는 현재 외할머니와 최진영 집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외할머니가 아이들의 양육을 맡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아이들의 심리 상태에 대해서는 “두 아이 모두 엄마의 죽음을 알고 있는데 둘째 아이는 아직 어려 엄마의 부재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큰 아이는 아직 학교를 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media.paran.com/sdiscuss/newsview2.php?dirnews=2518843&year=2008&key=hit&link=newshitlist.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