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들은 이 두 단어를 혼동해서 사용하십니다.
자신이 쓴 글이 전체주의 시각인지도 모른채
"보수적인 글을쓰면 내용은 살펴보지도 않고 한나라알바로 모나요?"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죠.
제대로된 보수주의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의 한계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판단하는 기준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준과 비슷할지는 모르겠지만 보수주의와 전체주의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현재 혹은 과거의 가치와 전통을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지키는것 이런걸 '보수주의'라고 합니다.

국가나 집단의 전체를 개인보다도 우위에 두고, 개인은 전체의 존립과 발전을 위해
수단으로 여기는 사상을 '전체주의'라고 합니다. - by 위키 피디아

이런 기준으로 우리나라 역사에서 백범김구는 전형적인 보수주의자라고 생각하며, 김정일은 전형적인 전체주의자로 봅니다.




제가 '저는 받는 사람이 싫으면 대통령 훈장도 안받는게 정상적인 사회 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하니 거기에 어떤분이 댓글을 답니다.

"훈장은 어디귀속된겁니까? 대한민국에서 주는걸로 생각하면 받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대통령이 주는것 또한 국가를 대신해서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 한사람을 볼께 아니라 국가를 봐야죠." 
이렇게요.

국가가 주는것을 거부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은 전체주의에 매우 근접합니다.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보수주의가 인정받지 못하니 전체주의랑 보수주의랑 헷갈리시는거 같네요.


전체주의 시각을 표현한 글에 많은 다른의견의 글이 달린것을 봤습니다.
이런것을 보면 뽐뿌 사이트 이정토 게시판의 시각은 '전체주의를 반대하는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이런 시각은 매우 당연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므로 몇몇 사람들이 이정토 게시판을 '좌파' 혹은 '빨갱이'로 몰아가는것에 반대 합니다.


저는 대한민국에서 건강한 보수와 건강한 진보가 함께 경쟁하면 커가기를 기원합니다.




출처 - 뽐뿌
URL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issue&page=2&sn1=&divpage=7&sn=off&ss=off&sc=off&select_arrange=headnum&search_type=&desc=asc&no=32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