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어찌건 여친이 없으니 음슴체는 모든 오징어들의 공통된 거니깐 뭐 하여튼 음슴체</div> <div> </div> <div>틱 장애가 있음</div> <div>그런데 내가 갖고 있는 틱장애는 오른쪽 눈을 마치 잉크하는 것 같이 움직이는 거임</div> <div>잉크잉크 한다고 생각해 보셈 하여튼 이 잉크 때문에 생긴 썰을 풀어 보겠음</div> <div> </div> <div>고등학교 때 까지는 여자사람이랑 뭐 알았던 적이 없어서 무효임</div> <div>대학에 가게 됨 우리과는 남자 10명에 30명이 여자인 과로서</div> <div>나는 우리 사촌 형의 사촌 형의 사촌 형의 사촌형의 형형형형형 때 부터 내려온 속설인</div> <div>대학가면 생긴다를 찰떡같이 신봉하고 있었음 내 사촌형이 말해줌</div> <div>그런데 사촌형도 없음 속설에 휘둘리는 사촌형...</div> <div> </div> <div>대학에 갔는데 오티날 긴장 해서 틱 장애가 더 심해졌던 거 같음</div> <div>물론 자기 자신은 모른다는거 게다가 잉크는 더욱이나 티가 안남;</div> <div>오티갔는데 와 진짜 이쁜애들이 너무나 많았음</div> <div>그런데 이상하게 날 피하는 거임</div> <div>뒤에서 수근거리고 </div> <div>그래서 나는 생길 줄 알았음</div> <div>오티 오기 전 날 동대문에서 형이 강력 추천해준</div> <div>섹시 100배 청바지가 먹히는 구나...는 개뿔</div> <div>그 날 술 먹는데 여자 선배님이...취해가지고...</div> <div> </div> <div>나에게 오더니 진지하게</div> <div>넌 왜 이 여자 저 여자에게 다 잉크하냐고</div> <div>존나 느끼하다고 사지 멀쩡해서 그러지 말라고</div> <div> </div> <div>난 그런적 없다고 일단 잡아 땜...</div> <div>왜냐면 잉크하는 틱 장애가 있는 줄 몰랐음</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몇 일 뒤에 동기 남자애들이 말 해줘서 알았음</div> <div>애들이 너 존나 잉크하고 다녀서 싫어 한다고</div> <div>그리고 난 틱 장애가 있는지 그제야 알았음</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7년...</div> <div>7년동안 아직도 틱장애를 갖고 있고</div> <div>내 인생도 허우적 거리고 있음</div> <div> </div> <div>아 틱 장애...아 잉크...</div> <div>여러분 제가 잉크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에요</div> <div>장애에요...장애...</div> <div> </div> <div>틱장애</div> <div> </div> <div>아 눈물</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