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br /><br /><br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br />그 아이는 뭔가 좀 특별했어요.<br /><br />하지만 그것때문에 환영받을수가 없었습니다.<br /><br />그래서 그 아이는 장갑을 끼고 방에 틀어박힙니다.<br />나가야 될 때는 반드시 장갑을 꼈어요.<br />남들과 같아야만 했거든요. 남들 보기에.<br /><br /><br />결국 그 아이는 그것도 모자라 마을을 떠나게 됩니다.<br />그리고 나서야 처음으로 자유하게 됩니다.<br />왜 나는 다를까 하고 괴로워하지 않아도 되고 나를 그대로 인정할 수 있게 됩니다.<br /><br /><br /><br />세상은 이렇게 말합니다<br /><font color="rgb(0, 176, 80)">"너는 이상해."</font><br /><br />그리고 또 자상하게 말합니다.<br />"괜찮아, 우리가 치료해 줄게, <br />우리가 너를 꼭 <b><font size="2" face="맑은 고딕" color="rgb(75, 172, 198)">정상</font></b>이 되게 도와 줄거야."<br /><br /><font color="rgb(75, 172, 198)">----------------------------------------------------------------<br /><br /><br /><font color="rgb(75, 172, 198)">사랑이 뭘까요?<br /><font color="rgb(75, 172, 198)">이 이야기에 나오는 답은<br />7살 어린이의 답 같으면서도 가슴에 와닿는 따뜻한 답입니다.<br /><br /></font></font></font>다른 사람의 소원이 내 것보다 중요한 것.<br />그게 사랑이죠.<br /><br /><br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다들 사랑합니다.<br /><br />너를 다치게 하기 보다는 내가 외로운게 낫다고 생각하고<br />내가 녹아도 괜찮을 만큼 안나를 생각하고<br />좋아하지만 이대로 네 인생에서 퇴장해도 좋다고 생각하고<br />상처받았지만 그래도 이 자리에서 언니를 위해 죽어도 좋다고 생각하고.<br /><br /><br />그렇게 있는 그대로 인정받고 사랑받을때<br />그 아이는 비로소 사람들과 함께 있을 수 있게 됩니다.<br />이상한 아이가 아니라 특별한 아이가 되어서.<br /><br /><br /><br />-----------------------------------------------------------------<br /><br /><br /> <br /><br />
<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909951837wzMfqStf849IhQDgyBr791THzm6.jpg"></a></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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