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개는 마당에서 키우는 잡종 멍멍이들이에요
12살 7살 6살 

몇주전에 옆집아줌마가 새끼 푸들을 데려왔더라구요

아는사람한테 얻어왔다했어요

근데 ㅋㅋㅋ며칠지나니 푸들 다른집 줘버렸다는거에요

애가 똥 싸고 갈기갈기 찢어서 ㅋㅋㅋㅋㅋㅋㅋ

그 푸들은 계속 다른집..다른집..다른집 전전하다가

결국 5번이나 옮겨갔는데, 그렇게되니 옆집사람이

이러다 길바닥에 버려지겠다고..  다시데려오더라구요
(솔직히 푸들입장에선 이미 5번 버려진거랑 같을텐데)  


그래놓고 집에선 못키우겠으니 마당에 매어놨는데 

개가 계속 버려져서 그런지

주인(옆집)이 1미터만 떨어져도 울어요 ㅋㅋㅋㅋ

근데 그걸 보더니 저희한테 하는말이



어휴..우리 개는 마당에서 키울 개가 아닌데..
그 집같이 잡종이 아니어서..
마당에서 키우기 아까운 갠데...



 이러는거예요 ㅋㅋㅋ진짜빡치게 ㅋㅋㅋㅋ

 그래서 혈통서도 없는 20만원짜리 개가지고 뭘 비교하시냐고. 마당에 키울 개 아니어서 5번이나 다른집 보냈냐고 했어요

너무 발끈한거같아서 좀 그러긴한데

후회는 안하네요

예전부터 계속 저희한테 잡종개들 가져다버리고 좋은개로 좀 키우라거해서 엄청 짜증났었는데 ㅋㅋㅋ

제대로키우지도못할거면서 혈통따지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