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딴거다필요없고 걍 말하겠음.... 사건의 시작은 이러함...

어느날과 마찬가지로 피방이나 편의점에서 보이는 다운로드사이트이용권을 가져와서 불법다운을 즐기는 평범한 인간이였음.... 그날도 마찬가지였고.....

정확히 1/22날 나는 곰디스크와 파일조라는 사이트의 다운로드상품권을 득템하였고.... 마침 다운로드 상품권이 떨어져가던 나는 '할렐루야!' 를 외치며 집으로 가지고가 바로 등록을 하였지....

근데 정확히 어제.... 휴대폰요금고지서가 날라옴....엄마가 나와보래....나갓더니.... 요금이 딴건 괜찮은데 소액결제이용료라고 쓰여져있는칸에 2만 4천 380원이 쓰여져있었음.... 나 존나 황당했음 근데 순간 문득 떠오른게 무료다운로드상품권을 등록한 사이트에서 컨텐츠를 아무리 다운받아도 줄지않았던 포인트가 생각남!

그래서 114에 전화걸어서 물어봄....

상담원: "안녕하세요 김XX 고객님! 무슨 일로 전화주셨나요? 친절하게 상담해드리겠습니다!"

ME: "휴대폰 요금이 딴건 다 괜찮은데 소액결제이용료인가? 이게 2만원넘게 나왔는데 어찌된일인지 알아보려고 전화했습니다."

상담원: "잠시만요 핸드폰번호가 010-4XXX-XXXX 맞으신가요?"

ME: "네 맞습니다."

상담원 "잠시만요 고객님....어....알아본 결과 1월 22일날 곰디스크라는 곳에서 16380원을 결제하셨고요... 파일조라는 곳에서 6000원을 사용하셨고.... 전자정부에서 2000원을 사용하셨습니다."

그 순간 곰플과 파일조라는 사이트에 들어가 확인해본결과 정보창에 뜬 한문구

'스페셜월정액(1)일'

이런게 언제있었나 싶은게....근데 이제 이걸 어케 부모님께 설명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