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투표하고 꽃놀이 기분 좋게 하면서 투표결과를 기다렸습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속상하더이다...
몸만든다고 안먹던 술도 사와서 홀로 컴앞에서 들이키면서 글 씁니다.

아무리 언론이 탄압돼고, 기존 박정희에 흔적이 남아있고 지역감정과 
쇄뇌된 새누리이외엔 다 빨갱이세력이라는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번 선거 결과는...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말중에 인과응보와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수면 국익이 우선이며 원칙이 앞서야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선거는 공약을 기억하기는 커녕 비방내용만 기억에 남게 되어버렸으며,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것이 아니라 남의 잘못을 더 키우는 선거가 되어버린듯 합니다...
정치판이 더럽다는것도 알겠도 다 알겠지만...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대통령부터가 거짓말을 하고 있고...뻔히 드러나있는 사실을 이 나라의 최소한이 되어야하는
경검찰은 되려 국민의 목을 죄어오고 있는 실정...

김용민이 막말을 했는거 언제 했던 어디서 했던 경우가 어쨌건 
잘못을 했지요...하지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투표안하신 분들이 정치판 욕하면 안돼듯이 도둑놈이 남보고 도둑질 했다고
욕하면 안돼는거 아닙니까...그건 뻔뻔한 것입니다.

근데 우리 국민들은 그 뻔뻔함을 누구는 인정해주고 누구는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걸까요...친일파숙청을 못하고 이승만이 대통령이 된 그시점부터일까요..

이 미친정부아래 탄핵을 하고도 남을 수십가지 일들이 있었것만...

그러더이다...박근혜는 이명박과는 다르다고...

아무리 설명을 해도 들으려하지 않으니...소통을 할래야 할 수가 없더이다...

이명박정부해왔던것...새누리당이 다 편들어줬으니 이렇게 세상이 미쳐 돌아갈꺼인데...
이제와서 기존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은 다르다라고 말하면...정말 달라지는 겁니까...

또 한번 속아야합니까...그래 새누리당은 다를꺼야...라고...

옳은 대로만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의 정의는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너무 화가나서...포기해버리고 싶단 생각도 들지만
이렇게 포기하기엔 제가 우리나라를 너무 사랑하네요...
ㅆㅂ...10년이고 20년이고...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이번 선거로 믿음에 상처받으신 우리 국민 모두...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인터넷은...정말 인터넷일뿐이라는거...
말과 글은 행동으로 옮겨져야 의미가 있으며
내가 맞다 생각돼면 소신껏 밀어붙이는거...그게 정말 용기라는거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국민들이 다시한번 믿어줬습니다...새누리당이 말하는 쇄신이라는 것을
4년...다시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그리고 투표안한...휴우...너넨 언급할 가치가 없다...

힘냅시다...내일부터 ㅈ같아도 일하고 학교가야하니께...

투표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밤 돼십시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