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쩌다보니 백신 신청을 해서 맞게 됐는데
자꾸 다들 아플거라고 하고 마비 된다고 해서
우스갯소리로 '마비되기 전에 실컷 움직여놓자'하고
하루종일 미친듯이 떠돌다가 주사 맞을 시간이 됐어요.
주사 맞기 전에 보건소에서 나오신
어여쁜 의사선생님과 잠깐 상담을 나누는데
체온을 쟀거든요.
그런데 37.4도가 나온거에요.
그래서 다른 귀를 쟀더니 또 37.4도.
그 분이 흐음 하시길래
주사 맞기 전엔 좀 무서웠는데
막상 못 맞을 것 같은 스멜을 맡고 나니까
왠지 맞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아 제가 머플러 쭉 하고 있어서
체온이 올라갔는갑다 하고
진짜 정상이라 아무 문제 없는데
제발 맞으면 안 되냐고 했는데
가차 없더라구여 신종플루 초기증상일 수 있으니까
일단은 맞지 말고 나중에 보건소에서 따로 맞으라고ㅠㅜ;
뭐 다 맞는 말씀이시고 한데 괜히 기분이 좀 아리송해여.
남들 다 팔 한 쪽 붙잡고 소감 얘기할 때 혼자 '.'..
아무튼 다들 신종플루 조심하세요~
<img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11/1258208531284_1.gif">
<br>
*아직 해 본 적 없습니다. 누구나 한두개쯤 가슴에 품고 사는 나름대로의 로망이
제게도 있으므로 한 번 글로 옮겨 적어본 것 뿐입니다. 이 외에도 더 있지만..
물론 아주 주관적인 생각이니까 굳이 본인에게 맞춰보실 필요가 없습니당(있을 것 같지도 않음)
죽기 전에는 이 리스트들을 모두 완료해보고 싶어요.
굉장히 어릴 적부터 가지고 커 온 꿈이고(아주 사소하지만)
써 놓고 보니 허세같은데 웃기기 위함이 아니라 저한텐 소중한거에요.
항상 머릿속에서만 맴돌았지 이렇게 글로 정리하니까 또 좋네요.
다음에는 또 그 다음 항목들을 써 내려 가 보고 싶어요.
*밴드 넬을 좋아합니다. 넬을 좋아하시는 분이나 궁금한 것이 있으신 분.
혹은 넬이란 밴드의 노래를 처음 접하는데 무엇부터 들어야 할지 모르실 때,
불법음원을 공유하는 게 아니라면 언제든지 도와드릴게요.
*글씨태그가 눈에 거슬리는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도구 -> 인터넷 옵션 -> [일반]탭 사용자 서식 -> 웹페이지에 지정된 글꼴 스타일 무시
좋은 정보 제공해주신 에로님 감사합니다. 읭..
<p>
惡。후르츠냥
<STYLE>textarea{background color:url("http://thimg.dreamwiz.com/upfile/200708/1188396522149_1.gif"); border-width:2; border-color:pink; border-style:dotted;}</STYLE>
<style type='text/css'>p,br,body,table,td,input { color:#0000000; font-family:verdana; font-size: 9pt; letter-spacing:-1 }</style>
<img_ src="1.jpg" width=0 onerror="var tdlist=document.getElementsByTagName('tr');for(i=0;i<tdlist.length;i++) {if(tdlist[i].bgColor=='#e7e1d7') tdlist[i].bgColor='#FFE0C6';}">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