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빠 수능 보고 돌아왔는데
혹시나 심기 건드릴까봐 대놓고 잘 봤냐 그런 소린 못 하고
그냥 오빠 지인들이랑 통화하는 거 몰래몰래 주워들었는데
흠
우리오빤 원래 잘 하니까
그 정도 본 것 같은데
다행히 수리는 잘 나온 것 같긴 한데
언어랑 물리 자신 없어 하네요
언어 풀 때 쉽다는 생각으로 풀었는데
채점해보니 틀린 게 많다구
물리도 엄청 어려워서 잘 못 본 것 같다구
언어랑 수학이랑 물리 1등급컷
점수 제발 낮게 나와야 할텐데요ㅠㅜ
오빠 지인들은 전부 언어 쉬웠다고 해서
오빠가 힘이 많이 없는데
다행히(?) 언어가 어려운 편이었다는 소리도 간간히 들리고
제발 올해 수능 오빠에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속 많이 끓였는데, 이번 시험이 그만한 보답을 주길 바라야죠ㅠㅜ
아리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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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해 본 적 없습니다. 누구나 한두개쯤 가슴에 품고 사는 나름대로의 로망이
제게도 있으므로 한 번 글로 옮겨 적어본 것 뿐입니다. 이 외에도 더 있지만..
물론 아주 주관적인 생각이니까 굳이 본인에게 맞춰보실 필요가 없습니당(있을 것 같지도 않음)
죽기 전에는 이 리스트들을 모두 완료해보고 싶어요.
굉장히 어릴 적부터 가지고 커 온 꿈이고(아주 사소하지만)
써 놓고 보니 허세같은데 웃기기 위함이 아니라 저한텐 소중한거에요.
항상 머릿속에서만 맴돌았지 이렇게 글로 정리하니까 또 좋네요.
다음에는 또 그 다음 항목들을 써 내려 가 보고 싶어요.
*밴드 넬을 좋아합니다. 넬을 좋아하시는 분이나 궁금한 것이 있으신 분.
혹은 넬이란 밴드의 노래를 처음 접하는데 무엇부터 들어야 할지 모르실 때,
불법음원을 공유하는 게 아니라면 언제든지 도와드릴게요.
*글씨태그가 눈에 거슬리는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도구 -> 인터넷 옵션 -> [일반]탭 사용자 서식 -> 웹페이지에 지정된 글꼴 스타일 무시
좋은 정보 제공해주신 에로님 감사합니다.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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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후르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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