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지 몰라도
예전부터 내가 무서운 얘기만 했다 하면
듣는 사람들 반응이 딱 두 가지였다.
얘기하는 도중에 "아! 나 그거 알아ㅋㅋ 그거 ~!&^#@( 이거지?ㅋㅋ"하며 산통을 깨거나
아니면 실컷 얘기 다 끝냈는데 나를 말똥말똥 쳐다보며 "ㅇㅇ 그게 뭐"라고 하거나.
그런데 어제 야자 끝나고 친구한테 자신 없지만 무서운 얘기를 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정말 좋았다.
어떤 얘기를 해도 "아 무섭다! 아 소름 돋아ㅠㅠ"라고 해 주니
나도 한 편으론 무서웠지만 신이 나서 이것저것 얘기를 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까 그 친구 생각이 나서
시간적 여유가 조금 있었기 때문에
다른 무서운이야기가 없나 찾아봤다.
물론 다음번에 그 친구한테 써 먹을 얘깃거리를 찾아냈다.
아, 그런데 내가 한 가지 잊은 점.
나 지금 학교가려면 씻어야 한다는 것.
아 어떻게 씻지
<img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808/1226652401224_2.jpg">
<br>
*아직 해 본 적 없습니다. 누구나 한두개쯤 가슴에 품고 사는 나름대로의 로망이
제게도 있으므로 한 번 글로 옮겨 적어본 것 뿐입니다. 이 외에도 더 있지만..
물론 아주 주관적인 생각이니까 굳이 본인에게 맞춰보실 필요가 없습니당(있을 것 같지도 않음)
죽기 전에는 이 리스트들을 모두 완료해보고 싶어요.
굉장히 어릴 적부터 가지고 커 온 꿈이고(아주 사소하지만)
써 놓고 보니 허세같은데 웃기기 위함이 아니라 저한텐 소중한거에요.
항상 머릿속에서만 맴돌았지 이렇게 글로 정리하니까 또 좋네요.
다음에는 또 그 다음 항목들을 써 내려 가 보고 싶어요.
*밴드 넬을 좋아합니다. 넬을 좋아하시는 분이나 궁금한 것이 있으신 분.
혹은 넬이란 밴드의 노래를 처음 접하는데 무엇부터 들어야 할지 모르실 때,
불법음원을 공유하는 게 아니라면 언제든지 도와드릴게요.
*글씨태그가 눈에 거슬리는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도구 -> 인터넷 옵션 -> [일반]탭 사용자 서식 -> 웹페이지에 지정된 글꼴 스타일 무시
좋은 정보 제공해주신 에로님 감사합니다. 읭..
<p>
惡。후르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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