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도 워낙 흉흉하고 귀를 기울이면 안 좋은 소식만 가득하니.
제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잠깐 정신을 놓고 있으면 어느새 걱정만 하고 있어요.
우리집에 나 혼자 있는 일이야 항상 그래왔던 일이고,
제가 활동적인 편도 아니라 항상 혼자 집에서 노는 걸 좋아했는데.
요즘은 어느순간 가족들이 집에 돌아오지 않고 혼자 있는 나를 발견했을 때
가족들에게 어떤 문제라도 생긴 건 아닐지 계속 걱정이 돼요.
제목처럼 말이 씨가 된다고 애초부터 생각을 하지 말자고 또 다짐하지만
그럴수록 생각이 나는걸요.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있어요.
나에게 엄마가 없다면? 아빠가 없다면? 오빠가 없다면?
내 친구 아무개가 없다면?
단 1초라도 생각하기 싫은 주제였지만.
이렇게 오유에 글로 적어 올린다는 것은 또 그만큼 제가 안 좋은 생각만 하고 있다는 건데...
아.. 뭔가 바쁘게 일이라도 해야 할까봐요.
이 감정은 확실히 단순한 외로움과는 거리가 있어요.
거봐 지금도 저 혼자 뿐이라 괜히 걱정 돼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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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해 본 적 없습니다. 누구나 한두개쯤 가슴에 품고 사는 나름대로의 로망이
제게도 있으므로 한 번 글로 옮겨 적어본 것 뿐입니다. 이 외에도 더 있지만..
물론 아주 주관적인 생각이니까 굳이 본인에게 맞춰보실 필요가 없습니당(있을 것 같지도 않음)
죽기 전에는 이 리스트들을 모두 완료해보고 싶어요.
굉장히 어릴 적부터 가지고 커 온 꿈이고(아주 사소하지만)
써 놓고 보니 허세같은데 웃기기 위함이 아니라 저한텐 소중한거에요.
항상 머릿속에서만 맴돌았지 이렇게 글로 정리하니까 또 좋네요.
다음에는 또 그 다음 항목들을 써 내려 가 보고 싶어요.
*밴드 넬을 좋아합니다. 넬을 좋아하시는 분이나 궁금한 것이 있으신 분.
혹은 넬이란 밴드의 노래를 처음 접하는데 무엇부터 들어야 할지 모르실 때,
불법음원을 공유하는 게 아니라면 언제든지 도와드릴게요.
*글씨태그가 눈에 거슬리는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도구 -> 인터넷 옵션 -> [일반]탭 사용자 서식 -> 웹페이지에 지정된 글꼴 스타일 무시
좋은 정보 제공해주신 에로님 감사합니다.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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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후르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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