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자를 하게 된 친구가 있는데요.
평소에 얘기할 때는 별로 안 그런데
문자만 하면 애교가 흘러넘쳐요-,-;
사실 문자를 잘 안 하는 편이라
그냥 몇 통 보내고 그러려니 하는데
전 전혀 안 그런데 상대방은 아니니까
부담스럽더라구요. 걔 마음이니까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아무튼 막 한 마디 하는데 달라붙는 말도 많고;
얘기를 해도 사실 중요한 내용도 없는데 계속
뭐가 그랬고 어떻고
문자를 아예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어릴때부터 털털하게 자라왔고 주위 친구들도
다 털털하고 하니까 익숙해져서 그런지,
애교많은 사람은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같이 있으면 계속 '부담스러워ㅠㅠ' 생각밖에 안 남ㅠㅠ
근데 참 걘 왜 평소 말투랑 전혀 다른거야ㅠㅠㅠㅠ
언제 한 번 지나가는 말로
"넌 왜 문자할 때랑 평소랑 달라ㅋㅋㅋ"했더니
"아 내가 원래 그래^ㅅ^"
흠
이런 사람도 있군요.
언제는 슬쩍 그냥 넘겨버렸더니
다음날 와서 왜 자기 문자를 씹냐고 막 그러고.
솔직히 대놓고 "너 문자할 땐 평소처럼 말하면 안 되니?"
라고 말할 수는 없잖아요.
걔가 원래 그렇다는데. 또 기분이 상할 수도 있고.
뭐가 적당한 핑곗거리가 필요한데.
저번에 솔직하게 "나 문자하는 거 필요한 말 아니면 안 좋아해"
라고 말했는데 별로 그렇게 안 받아들이더라구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아무튼 고민입니다.
아 문자 또 왔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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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넬을 좋아합니다. 넬을 좋아하시는 분이나 궁금한 것이 있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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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 -> 인터넷 옵션 -> [일반]탭 사용자 서식 -> 웹페이지에 지정된 글꼴 스타일 무시
좋은 정보 제공해주신 에로님 감사합니다.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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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후르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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