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하고 싶었지만, 미처 할 수 없던 일을 지금 하고 왔어요.
닉네임 변경이라고 해봤자,


르츠 -> 후르츠
단지 이것뿐이지만..


제가 처음 오유를 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오유에는 후르츠가 둘이었어요.
한 분은 저보다 인기도 많으시고 발도 넓으시고
여러모로 부러운 점이 한두개가 아닌 성인 후르츠님.


또 하나는 별볼일없는 저.


오유에 회원가입제도가 생기고 나서.
저도 꽤나 여러번 아이디를 바꿔왔지만.
그래도 저에게는 후르츠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후르츠로 바꾸려고 했는데.


엥, 이미 있더군요.
물론 위에서 언급한 그 분.


어떻게 할까 계속 고민을 하다가,
원래 르츠르츠 불리어왔기에, 그래 르츠라도 하자 라는 생각에.
후를 떼고 르츠로.


이날 이때까지 활동해오고 있었습니다.


아까 심심해서 아무거나 클릭하다가,
회원정보변경에 들어가서.
아무 생각없이 후르츠를 쳐봤는데.


음... 되더라구요..
갑자기 후르츠가 되어도 되는건지.
별거 아닌지 몰라도 계속 고민했어요.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닉네임이었고,
이제 할 수 있는데.. 그냥. 왠지 모르게.


옛다 나도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바꿨어요.


물론 꼬릿말 상단에,
저는 어린르츠라고(아직은 어리죵)
써놓긴했지만.


예전보다 더 많은 분들이 전 후르츠와 저를 헷갈려하시겠지만.
그냥 그렇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글인데, 왜 길어진건지.
그냥 '얘뭐야'하고 스크롤 막 내려주시면 되요. 하하.
아무튼 잘 부탁드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