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픈팔이 들고 길리 입고 설치다가 Ku님이랑 합류함.</p><p><br></p><p>동북부를 전전하며 헬기를 찾지만 발견하지 못함...</p><p><br></p><p>갈비크리로 잠시 Ku님이랑 결별. 다시 접속하여 수색 중 헬기 발견!</p><p><br></p><p>비존 2정, 탄창 4개, 픈팔이 야시경 달린 거, 픈팔이 탄창 네개. 끗. 비존이랑 픈팔이 챙김.</p><p><br></p><p>서쪽으로 막막 달려서 공항 도착. 역시 총소리가 열나게 남. 약 2시간 정도 서버 전전 끝에 막사에 고립되신 HO님 구출.</p><p><br></p><p>구출 후 공항에서 스태리로 탈출하시고 출혈 때문에 고생하신 Ku님과 진규님 구출. 모두 붕대는 없는 가운데 출혈크리로 잠시 스태리를 수색.</p><p><br></p><p>겨우 구출해 드린 HO님은 로그아웃하시고 이름 기억 안 나는 한 분...이 스태리로 합류. </p><p><br></p><p>리츠님 그룹(리츠, 톰요크, 라이브러리, 스티치)과의 규합을 위해 노비로 이동.</p><p><br></p><p>이동은 성공이었으나 와중에 톰욬님에 의해 쿠님이 죽으셔서 대기, 암드 설치가 완료된 소심님을 스태리에서 꺼내기 위해 별동대 출동.</p><p><br></p><p>오늘의 모든 오유 레인저들 집합.(근데 은근슬쩍 톰욬님이 빠지심. 왤까?) 감기가 걸리신 소심님과 레인저의 약품 보충을 위해 헬기 스팟을 뒤지면서 베레지노로 이동.</p><p><br></p><p>수색 및 이동 중 베레지노 서쪽 공터에서 습격! 2인조의 저격팀으로, 이름은 둘 모두 user라는 이름을 썼었음.</p><p><br></p><p>레인저 8명중 엄크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인해 아웃하신 소심님을 빼곤 7명 전멸....ㅠㅠ</p><p><br></p><p>수복과 복수를 다짐하고 일동 리스폰. 이 와중 몇 명은 빠지셨지만... 어쨌든 하늘이 나의 원을 알았는지 노비소보에 스폰시키심.</p><p><br></p><p>총이고 무기고 뭐고 없음... 맨몸으로 동쪽으로 시계도 없이 대충 태양으로 방위 찾아가면서 무조건 동쪽으로 이동. 와중 오토바이 발견!</p><p><br></p><p>수복과 복수를 잊고 잠시 드라이빙을 만끽했으나 기름이 떨어짐. 나으 오토바이를 눈물과 함께 뒤로 하고 동쪽으로 이동.</p><p><br></p><p>구르카에 들려 도끼 하나만 달랑 건짐. 농장 네 개를 뒤졌는데 총 하나가 안 나와! 썅!!!</p><p><br></p><p>어쨌든 험난한 여정을 거쳐 베레지노 서쪽에 도착. 그러나.... 이미 없어진 시체.... 나는 파리 소릴 들으며 허망히 벌판을 헤메고....</p><p><br></p><p><br></p><p>그 후 누군가의 저격이 땋!으로 한 번 더 죽음. 두번 죽이다니 잊지 않겠다 -_-</p><p><br></p><p><br></p><p>문제는 범인(이라 추정중인)인 '유저' 두 놈은 우리가 리스폰했을 때 이미 죽어서 게임을 나갔음. 여기서 생기는 의문점은, 그놈들은 </p><p><br></p><p>우릴 죽인 놈들이 아니라 단지 방관자일수도 있다는 것. 대체 범인은....!? 어쨌든 시체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므로 우리는 눈물을 머금고 게임 종료.</p><p><br></p><p><br></p><p>아... 파란만장했어요, 오늘은. 다들 제 잘못된 지시 때문에 전멸한 것 같아 죄송한 맘뿐입니다. 특히 길리에 엘팔오 끼셨던 스티치님 정말 죄송해요 ㅠㅠ</p><p><br></p><p>나머지 분들도 너무너무 죄송하단 말밖에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다음에 만나면 꼭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p><p><br></p><p><br></p><p>교훈 1. 인원이 죠랄 많아도 평지에서 저격짤짤이 맞으면 다 뒈진다. 중과부적은 구라다. 쪽수 믿고 설치지 말 것.</p><p><br></p><p>교훈 2. 네가 모은 모든 아이템은 한 번의 죽음으로 모두 빼앗긴다. 목숨은 소중히.</p><p><br></p><p>교훈 3. 세상에, 적어도 거의 얼굴 볼 일 없는 사이버상에선 의리고 미덕이고 다 없다. 총이 최고. 인정사정 볼 것 없다. </p><p><br></p><p>교훈 4 . 동쪽엔 사람 없을 줄 알았더니 더럽게 많더만.</p><p><br></p><p><br></p><p><br></p><p>오늘의 일기 끗.</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4/1335504604182_1.jpg">
속사포주둥이 님의 작품입니다.
일편단심 피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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