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3" width="600"> <tbody> <tr> <td class="view_t">“KBS · MBC를 더 이상 욕되게 하지 말라” </td></tr> <tr> <td class="view_sub_t">15일 한국기자협회 성명</td></tr> <tr> <td height="5"></td></tr> <tr> <td align="left">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tbody> <tr> <td width="5"><img src="http://www.journalist.or.kr/image2006/default/newsdaybox_top.gif" width="11" height="25" alt="" /></td> <td bgcolor="#efefef"><span style="letter-spacing: 0px; font-size: 8pt"><font color="#666666" face="돋움">2014년 05월 15일 (목) 16:35:14</font></span></td> <td bgcolor="#efefef" align="right"><span style="letter-spacing: 0px; font-size: 8pt"><font color="#666666" face="돋움">김희영 기자</font> <a target="_blank" href="http://www.journalist.or.kr/news/
[email protected]" target="_blank"><img border="0" src="http://www.journalist.or.kr/image2006/default/btn_sendmail.gif" alt="" /> <font color="#666666" face="arial">
[email protected]</font></a></span></td> <td width="5"><img src="http://www.journalist.or.kr/image2006/default/newsdaybox_dn.gif" width="11" height="25" alt="" /></td></tr></tbody></table></td></tr> <tr> <td height="15"></td></tr> <tr> <td id="articleBody" class="view_r"> <div>한국기자협회는 15일 성명을 통해 세월호 보도에 대한 기자들의 반성에 부당인사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KBS와 MBC의 비상식적 행태를 비판했다.</div> <div>기자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세월호 보도와 관련한 기자들의 반성문에 부당인사로 보복하는 MBC, 보도통제 폭로에 침묵만 지키는 길환영 KBS 사장의 몰상식적인 행태는 세월호와 함께 침몰한 MBC와 KBS의 현주소”라고 밝혔다.</div> <div>MBC는 지난 14일 양효경 기자와 김혜성 기자를 비취재부서인 경인지사로 발령 내는 부당인사를 감행했다. 기자협회는 이에 대해 “기자들의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사죄 성명에 ‘적극 가담이든 단순 가담이든 나중에 확인되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던 전국부장의 협박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div> <div>이어 “MBC 사측은 또 누구를 보복인사의 대상으로 저울질하며 악마의 모의를 하고 있는가”라며 “진실을 알리는 언론 본업을 팽개치고 자기 보신에 눈이 멀어버린 MBC 사측에 이성 회복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div> <div>또한 기자협회는 길환영 KBS 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길 사장은 세월호 유족들이 KBS로 찾아와 사과를 요구할 때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청와대의 전화를 받고 마지못해 고개를 숙였다. 기자협회는 “KBS 기자들이 취재 현장에서 불신을 넘어선 분노를 마주하고 있는데도 ‘타 언론사의 오보나 선정적 보도 경향과는 달리 KBS 사회 중심추 역할을 했다’고 자찬했다”며 “그런 그는 뒤로는 김시곤 전 보도국장의 폭로가 말해주듯 권력의 눈치만 보며 사사건건 보도의 독립성을 침해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div> <div>KBS 기자들은 길 사장 사퇴를 촉구하며 공정방송을 위한 총파업을 결의했고, 경기도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족들에게 사과했다. </div> <div>기자협회는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가? 공영방송 KBS를 창사 이래 최대 위기로 몰아넣은 길 사장은 사장직에 연연하지 말고 당장 물러나는 게 순리”라며 “청와대에서 그만두라는 전화를 받아야 물러날 것인가? KBS를 더 이상 욕되게 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div> <div>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div> <div><font color="#0000ff">KBS·MBC를 더 이상 욕되게 하지 말라</font></div> <div><font color="#0000ff">세월호 보도와 관련한 기자들의 반성문에 부당인사로 보복하는 MBC, 보도통제 폭로에 침묵만 지키는 길환영 KBS 사장의 몰상식적인 행태는 세월호와 함께 침몰한 MBC와 KBS의 현주소다. </font></div> <div><font color="#0000ff">MBC가 14일 양효경 기자와 김혜성 기자를 보도와 상관없는 경인지사로 발령냈다. 당사자들에게 아무런 설명도 없이 기자의 영혼인 펜과 마이크를 앗아갔다. </font></div> <div><font color="#0000ff">기자들의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사죄 성명에 “적극 가담이든 단순 가담이든 나중에 확인되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던 전국부장의 협박이 현실화되고 있다. </font></div> <div><font color="#0000ff">세월호 유족을 “깡패”라고 부르고 “그런 X들은 (조문)해줄 필요 없어”라고 막말을 했다는 보도본부 고위인사, “MBC의 세월호 보도가 격을 높여야 한다는 교훈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는 안광한 사장…. </font></div> <div><font color="#0000ff">MBC 사측은 또 누구를 보복인사의 대상으로 저울질하며 악마의 모의를 하고 있는가? 한국기자협회는 진실을 알리는 언론 본업을 팽개치고 자기 보신에 눈이 멀어버린 MBC 사측에 이성 회복을 촉구한다. </font></div> <div><font color="#0000ff">KBS 길환영 사장은 세월호 유족들이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서 생때같은 자식들 영정을 품고 사과를 요구할 때 나타나지 않다가 청와대 전화에 득달같이 달려가 마지못해 고개를 숙였다. <br />KBS 기자들이 취재 현장에서 불신을 넘어선 분노를 마주하고 있는데도 “타 언론사의 오보나 선정적 보도 경향과는 달리 KBS가 사회 중심추 역할을 했다”고 자찬했다. 그런 그는 뒤로는 김시곤 전 보도국장의 폭로가 말해주듯 권력의 눈치만 보며 사사건건 보도의 독립성을 침해하고 있었다.<br /><br />KBS 구성원들이 사장 사퇴를 요구하며 제작거부를 결의하고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데도 길 사장은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 KBS기자협회 소속 기자 50여명이 15일 경기도 안산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며 유족에게 사과하고 제대로 된 보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font></div> <div><font color="#0000ff">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가? 공영방송 KBS를 창사 이래 최대 위기로 몰아넣은 길 사장은 사장직에 연연하지 말고 당장 물러나는 게 순리다. 청와대에서 그만두라는 전화를 받아야 물러날 것인가? 비루하다. KBS를 더 이상 욕되게 하지 말라. </font></div> <div><font color="#0000ff">2014년 5월15일 한국기자협회</font></div></td></tr></tbody></table> <div> </div> <div>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View.html?idxno=33577" target="_blank">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View.html?idxno=33577</a></div> <div> </div> <div> </d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