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욕하고싶지도 않고요..

이걸 제가 어떻게 고쳐볼 방법이 없길래 조금의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이런일은 친구본인이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지만 스스로가 문제를 인식못하고 있으니

그걸 인식할수 있게 할수있는 행동이나 말들 기분나쁘지 않을수 있게 전달 하고싶어요.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친구는 항상 보고들은것을 왜곡/전혀 다르게 기억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게 전혀 악의가아닌 진짜로 그때 보고 들은것을 그렇게 기억하는것이고요..

사례를 말하자면

북한 한참 군사도발 위협하고 있을때 전쟁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친구가 외부세력개입을 제외하면 우리나라는 절대 북한을 이길수 없다 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순수하게 1:1로 우리나라와 북한이 전면전 뜨면 이길수 없대요

무슨 말도 안되는 개소리냐 어디서 주워들은거냐 하니

지가 군대있을때 간부가 그렇게 말했다더군요 

그강아지이름뭐냐 국방부에 찔러야겠네 라고하니 그것말고도

인터넷 어느사이트에서 봤다합니다.

그래서 그사이트 들어가서 검색해서 자료를 찾았는데 국방력비교자료는 중복자료만 20건이 넘었고

북과 우리를 1:1로 비교한건 1건밖에 없었어요

그마져도 재래식무기라 우리가 이긴다는 결론이였던거구요 댓글반응들이 그의 반대였나? 그것도 아님니다 ㅋㅋ

죄다 우리나라짱을 외치고 있었지요

다행이도 지가 잘못기억하는것들에 대한 자료를 보고 잘못을 인정하긴 했고요

바로 어제 있던 일인데

무슨 말도 안되는소리해댔는데 그상황에 예시로 아래이야기를 했습니다.

친구하는말이 내가 너가 범인이라 했으면 너가 그게 맞지 않는 합당한 이유와 자료를 내야한담니다 ㅋㅋㅋㅋㅋ

너가 범인이야 라고했으면 범인이라고 지목당한사람이 범인이라고 사실인정이 되고

그 지목대상은 아닌 합당한 증거를 제출해야 된다고. snl에서 진중권 연기하는사람이 했다는걸 봤담니다 ㅋㅋ

이건 뭐 듣도보도 못한 사실 ㅋㅋㅋㅋ 

별의별 예시를 들면서 현재 법률 판결들까지 들먹이며 이야기 해줘도 지가 들은게 사실이라고 제말 다 부정하다가

그럼 너가 들은 그 장면 보자 했더니

잘도 찾더군요 (사실 가짜연기토론은 그장면 뿐이였던걸로 ;;)

내용을 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가 말한 내용과 완전 반대되는 내용;;

역시나 자기가 잘못들은거 인정은 했지만;;

이게 처음도 아니고 수십번 이래되니

분명 이건 고쳐야할것일텐대..

뭐라 좋게 말해줄 방법은 떠오르지 않네요.. 이친구에게 무슨말을 해줘야 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