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좀 먹어서 30대 중반인 남자 사람입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혼인신고를 하려고 합니다
너무도 어리고 착하기만한 여자친구와 결혼식전 혼인신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하네요....
아름답고 감동적인 프로포즈를 하고 결혼을 해도
모자를판에 이렇게 혼인신고부터 하게 되어서
미안한 마음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나이차가 많아서 더 미안하고
가진게 없어서 더 미안하고
미안함 투성이지만
행복하게 잘 살라고 응원해주세요
남부럽게 행복하게 살려고 있는 발버둥 다치고
살겠습니다^^;;
커플은 까도 부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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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2/27 03:08:43 222.96.***.25 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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