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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aby_18926
    작성자 : 아름다운님
    추천 : 2
    조회수 : 557
    IP : 175.223.***.133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7/04/03 18:29:56
    http://todayhumor.com/?baby_18926 모바일
    치과.. 어떻게들 다니시나요??ㅠㅠ
    대체 왜이렇게 우는건지...
    저도 그렇고 제 친오빠도 그렇고 제 주변 지인들한테
    물어봐도 그렇고.,
    5살~7살 사이부터 치과 다녔어도
    울고 무섭고 힘들어하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경기하듯 울진 않았었는데ㅠㅠ 진짜 창피해서 죽겠네요...

    7살 여아입니다. 2주넘게 다니고있어요.
    오는 날마다 한 번도 빠지지않고 3번에서 6번씩 토합니다..  서럽게 울고 힘들어하는데 정작 치료 자체에 아파하거나 그런 건 없어요. 시작하면 꾹 잘 참는데
    진료실 들어가기까지, 의자에 앉아서 눈물 그칠 때까지가 너무 오래걸려서 진이 빠집니다..

    이 치과가 제가 어렸을 때부터 다닌 정말 오래됐고
    아주 친절하고 잘 해주시는 좋은 곳인데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니 창피하고 이해가 잘 안갑니다..

    아이가 유독 참을성?이 없는건지
    집에 엄하게 하는 어른이 없어서 그런거지ㅠㅠ
    아무리 타이르고 칭찬도해줘봐도 소용이없네요...

    7번째쯤까지는 밖에서 기다리고싶다, 앉아서 기다리고싶다, 화장실에 다녀오고싶다, 서있고싶다, 안아달라 무슨 요구를 해도 토닥여주면서 한번도 화내지않았고
    토하면 치워주고 입닦아주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케어해줬어요ㅠㅠ나무란적도 없어요..  근데 정말 익숙해지질 않는거에요... 원래이런가요?ㅠㅠ 전 5살 때 처음 치과가봤고 신경치료를 6살 쯤부터 했었는데도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거든요..  너무답답하고 진짜 창피해서...휴..
    선생님한테 오늘은 안될것같다는 말까지 들어봤어요
    근데 제가 보기엔 언제나 똑같거든요..
    언제나 울고 힘들어하고 토하고...
    근데 딱 치료끝나면 부끄러워하면서 
    아 괜히 우렀다ㅎㅎ 창피해~~ 이러거든요??
    금방끝났네 내가 왜 우렀찌??ㅎㅎㅎ 이런단말에요ㅡㅡ
    진짜 아오 화가나서...후...


    다른 어른들은 아이데리고 어떻게 치과가시나요ㅠㅠ
    하루 전날부터 달래고 안 울겠단 약속받아도 소용이없네요... 휴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04/03 23:21:50  112.160.***.210  nyamo  91139
    [2] 2017/04/05 02:34:35  49.166.***.145  콩이맘♥  678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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