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세뇌시간~ 두둥!

개표가 조작되었다는 가정하에

경상도 표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왔다고 경상도를 욕하고

50대 이상의 몰표에 욕을 하지만

출구조사자체는 얼마나 신뢰할수 있을까?

통계라는것 자체가 얼마나 신뢰할수 있을까? 라는 물음을 가져본다면

우리가 언론에 그리고 우리자체적인 분노에 휩쓸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경상도가 70% 지지율로 나오더라도

그게 조작되어 90% 지지율이 나오게된다면 머라고 하실건가요?

"우와 시발 미친 경상도 새끼들"

아마 예상하지 못한 미친듯한 값에 다른생각을 하기 보다는

아 역시 저 지역을 미쳤어 난 이곳을 나가야 겠어(응?)

멀 해도 이길수 없구나.. 라는 좌절감을 안게 되겠죠

다르게 말한다면 공식적인 통계보다 더욱 입맛에 맞게 쉽게 조작이 가능한

출구조사에 따른 세대갈등 조장과

(가정이지만) 개표조작에 따른 경상도의 미친듯한 몰표로 보여지는

경상도의 무조건적인 한나라당의 지지는

그러한 조작을 주도하는 집단의 입맛에 맞추어진 노림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과거에

빨갱이 새끼들! 이라고 하면서 전라도-경상도의 감정골을 이용해서 입맛대로 사람들을 이용한것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이제 머리도 식혀졌으니 한번쯤은 다시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