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뭐 수능보시는 분들 힘내시라구요!!!

저는 휴학하고.. 독서실에서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중인데,
제가 있는 방이 유독... 수능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현역(?)도 많지만, 재수생도 많아요. 
15명정도 들어가는 방인데.. 다 차진 않지만.. 그래도 지금 D-DAY가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제가 볼때도 숨막히는 분위기입니다.;;; 저는 시험이 많이 남았지만 정말 눈치보여요;;;;;

그렇죠. 힘들죠, 무겁죠, 긴장되죠.
오늘은 제 옆자리 창문을 닫아달라고 부탁하시는데...깨알같은 소리도 매우 신경쓰이는가 봅니다.

사실 코딱지만한 2평반 정도의 공간에서 창문닫으면 숨막혀 죽을거 같지만..
그녀들의 심정을 이해하기에 아무말없이 창문을 닫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맘속으로 응원했습니다.
어제는 힘내시라고 초콜렛도 돌리구요......


수능준비하시는 분들, 두번 보시는분들, 여러번 보시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
내년엔 미래가 달라져 있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