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과연 5년뒤 10년뒤 그리고 20년뒤가 어떨까.... 고민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끔찍하네요 우리나라 삶을...일단 진단을 해보겠습니다.
1.은퇴 인구
현재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고 있는것은 아무래도 베이비 붐세대죠. 이제 슬슬 은퇴할 시기가 다가옵니다. 대량의 실업자..및 은퇴자가 발생하겠네요. 뭐 퇴직금으로 죽을때까지 먹고 사는사람도 있겠지만 많은 비중이 장사를 선택하게 될겁니다. 이미 나타나고 있는현상이지만 진단을 좀 해보자면,
[대량 은퇴-> 대량 자영업 시도->은행대출->상가 건물 임대료 폭등->과도한 경쟁->임대 자영업자 몰락->은행 파산....]
아..생각만해도 소름이 돋네요. 물론 아파트는 가격 더오를일은 없을거라 봅니다. 살사람이 있어야 가격이오르지..
2.소비 위축
소비하는 주요 계층은 20-40대층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신문물이 나와도 가장먼저 쓰는 얼리어답터들이 많은 이 세대는 젊어서 신규문물받아들이는데 거부감도 없으니까요.
그런데 취업이 안되요. 돈이 없어요. 그러니까 1번 은퇴인구가 자영업을 열어봐야.... 그 자영업을 이용할 20-40세대가 없는겁니다. 돈이없어서. 여기에 더 대박인것은 출산율의 급격한 저하로 인해 2번 쇼크가 오는 것이죠.
자영업 여시는 베이비붐 세대분들.. 지금은 최저임금 못준다고 땡깡 피시죠? 그거...앞으로 길어야 10년입니다. 같은 베이비붐 세대끼리 주고 받는 장사아니면... 다 문닫으셔야할거에요
3.외노자 수입으로 인한 기술단절
외국인 노동자를 수입을 하다보니 이제 슬슬 기술의 단절이 이루어집니다. 외국인 노동자는 일하다가 그냥 본국가서 살면 떵떵거리며 살수있거든요. 인수인계? 한국말 한글 제대로 깨치는 외국인이 없다보니 숙련 기술자들이 전부 외국인 노동자가 됩니다. 한국내에 외국인들끼리 기술전수해주면서 지나가다가 어느 기점으로 인해 기술의 단절이 이루어집니다.
그럼 회사 문 닫는거죠 ㅋ 사장이라고 해봐야 기술 구석구석 전부 마스터 하고있는 것도 아니고..
4.범죄
우리나라 정부에서 사용되는 정부물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것이 교도소 생산물품입니다. 정부마크 찍힌것의 많은 물품이 교도소에서 노역을 하고 생산한 물품이지요. 교도소에서 생산되는 물품은 정부에서 우선 사용해야 하기에 거의 항상 완판됩니다. 그리고 작업 장려금 이라는 명목으로 수형자에게 지급하지요. 물론 교도소 내부에 있을땐 이 돈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퇴소할때 지급하게됩니다.
여기서 문제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용율이 최저를 기록함에 따라 약 1천만명 가까이 취업포기인구가 있습니다. 그런데...죄를 짓고 교도소에 가면 일을 주고 밥을주고 재워주고 교도소에서 나갈땐 돈까지 쥐어줍니다??
어..? 어차피 빨간줄 그이나 안그이나 취업은 안되고, 교도소에 가면 재워줘 먹여줘 돈까지줘.. 오히려 교도소가 사회보다 낫네? 이러한 생각이 들게됩니다.
물론 헌법에 명시된 기본권중 얼마는 제한되는 자유조차도 제한되지만... 사회에서도 돈없으면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사람들.. 슬슬 사회보다 교도소가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쯤되면 국가 질서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청년대다수가 사회에서 일하는것보다 교도소가 더 낫다면 교도소를 일부러 들어가기 위해서 범죄를 저지를것이고. 교도소는 수용인원이 넘쳐나면 처음에는 벌금형으로 시간을 벌겠지만 벌금대신 노역으로 대체하겠다고 할것이고, 그러면 너도나도 범죄를 저지르게 될겁니다. 이쯤되면.... 그냥 시위해서 폭동이 일어나는것은 그냥 애교죠
어우..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