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클베하고 충분히 만족 후 오베 중인데 솔직히 실망도 많이 했지만
이것저것 템작 안하고 할거만 하고 돌아다니고 수집제작하는 맛이 쏠쏠해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한달 결제 끊어놓고 상황은 지켜볼 생각이지만 오랜만에 집중해서 겜했어요.

근데 오베 초반에 같이 시작한 친구나 파티 후 친해진 분들한테 다 의견 물어보면
상용화 이후에는 접는다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돈도 돈이지만 현재 오베 기준으로
상용화를 하면 100% 망할거라고 망겜스멜 나는건 별로 안하고 싶다네요.
물론 전 계속 할겁니다 ㅎ 재밌거든요.
암살자 15렙 먹고 '아 이제서야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했는데
레벨 올리다보니 26쯤 되니까 '아 이제 진짜 시작인거같네' 요러더라구요
사람들이 암살자가 36부터 시작이라고 하니(척추 은신) 그거만 기다리면서 렙업중입니다.
전 정말 재밌어요 샌드박스라던가 쿨이라던가 몇몇 불편한 점도 있긴 하지만 잼씀다.
일부러 템작이나 레벨업 안하고 제룡림가서 초보분들 돕기도 하고 할만한 컨텐츠는 많은거 같아요.
충각단-자경단 pk의 경우 조금더 재밌는 요소를 더하면 좋겠는데 그냥 죽이고 죽을 뿐이니 이부분은 불만..

근데 한가지 질문드릴게 있습니다.

현재 일부 제한 걸린 큰서버 외에 비슷비슷한 서버들은 상용화 직후 
위와 같이 망겜이라는 사람들이 쭉 빠져나가면 테라꼴 날거 같은데(테라 순식간에 망했죠...)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정식 서비스 후에는 일부 서버는 통합할게 뻔하다 이런 말을 하는데
제가 쾌도난마 서버인데 가끔씩 제룡림에 와서 백귀작하던가 근처에서 놀다보면 오베 1,2일차에
비해 사람수가 줄어든게 느껴집니다(어제를 전후로 상당히 줄어든거 같아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상용화 후 한달내 서버통합은 너무 이른 생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