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에 대해서 그다지 관심은 없습니다.
그저 판매수익중 일부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기부한다는것 밖에 모릅니다.
다만 왜이리 많은 사람들이 화를 낼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판매수익 중 내기로한 기부금을 제대로 내었는가? 이것에 대한것이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정말로 화를 낼만 합니다.
헌데
판매자들이 너무 많은 수익을 올렸다는것에 화를 내는 것은 이해가 안갑니다.
문제가 있으니 없애자라는 말도 이해가 안갑니다.
너무나 쓰레기 같은 물건을 비싸게 사서 화가 나십니까?
그럼 왜사셨는지 묻고싶군요.
벼룩시장에서 왜그리 비싸게 사신건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기부가 목적이었다면 '오늘은 그다지 살만한게 없네, 그냥 기부나 해야겠다.' 이런식으로 생각해서 기부해도 되지않나요?
그리고 판매자들이 그렇게 비싸게 사는건 그 가격에 사는 소비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예상할 수있었던게 하나 있지않았습니까?
분명히 사람들이 전보다 많이 올것 같다.
그리고 장사를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잘아는게 있습니다.
'처음내놓는 상품과 사람이 많이오는곳이면 비싸게 팔 수있는 가능성이 있다.
헌데 정말 장사꾼들이라면 이것도 분명합니다. '안사가네? 그럼 가격을 조금 낮춰보자'
무엇이 문제였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가격 결정을 원가에 기초해서 하는 자선가가 아직도 세상에 존재 하나 봅니다.
이번에 불거진 문제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될듯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취지로 시작하는것이 이리도 허망하게 사라지는것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저는 벼룩시장과 관련된 글을 어제5개 봤습니다.제대로 파악하지 않은상태에서 쓰는것이니 당연히 잘모릅니다. 그냥 몇개 읽고 계속 생각했습니다.
무엇이 사람들을 이토록 화나게 하는것일까? 그냥 그게 궁금했습니다. 보류로 가더라도 저는 개의치 않습니다.
다만 이번 사태를 보고있으면 공무원연금개혁이 떠오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