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통영이라 휴무받으면 부산으로 가지. 
차가없기에 매번 고속버스를 애용하지.
내가 좋아하는 창가쪽자리였다
 버스 출발을 기다리며 창가를 보고 있는데 누군가 
내어깨를 두드리는거다 씨발 깜짝놀랐다 
콜라와 핫도그랑 과자봉지를 들고 몸이 상당히 두꺼우신 두꺼비여자분이였어
워커만 이뿐거더라 
나에게 저게 창밖풍경을 좋아하는데 자리좀 바꿔주실래요 하며 ^^이런표정을 지으며 말을걸더라

나도 같은표정을 지으며 한마디했지  싫어요

거절을 당할건지 생각을 못했던지 상당히 민망한표정을 지으며 자리에 앉아 핫도그만 존나 처먹처먹처먹더군
어릴떄 핫도그를 열라짬뽕나게 맛잇게 먹었는거랑 상관은없는데 핫도그가 불쌍하단생각이 들긴 첨이였다

난 그년과 말섞기가 싫어서 잠을 청했지
아....고통은 그때부터였어
고속버스타기전에 스무니 떠블샷 원샷해서 그런지 방tothe광님이 시간폭탄으로 바뀌더군...떄낼수었는.
버스가 덜컹거릴떄마다의 그 고통은 누구나알꺼야 와 진자 레알 크리 빵빵터지고있는데 
옆에서 두꺼운두껍녀는 침 질질흘리면서 자고있고 아 개빡쳤음
얼마지나지 않아서 휴계소 도착 난 화장실을 가고지 
하지만 아무리 데님팬츠가 어울리는 긴 다리를 가진 나라도 그 두껍돼지년을 뚫고 나갈방법이없었음 ㅡㅡ...


어쩔수 없이 자고있는돼지를 깨우기로 했다  난 돼지를 툭툭 치며 저기요 저기요 화장실좀 갈려구 하는데 ,,
그년이 잠이 덜깬 마약인지 뽕인지 아편인지 분명 그중하나를 빨았을꺼야
동공 개풀려가지고 베시시한 눈으로 일어나며 뭔가 말을 하더라

꿀꿀 꾸루루꾸꾸꾸ㅜ룰??꾸룪룰룪ㄹ?ㄹ ^^

그러더니 다시 처자는거야 씨발 뭔가 말을 했는데 귀에는 꾸루ㅜ꿀꾸꾸꾸루ㅜ 으로밖에안들리더군
향수는 얼마나 처 뿌렸던지 내 달팽이관이 찢어질뻔은 안했겟네 
아 이글 베스트가면 후기마저적도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