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참여. 추산인원의 과학적 고찰 <br /><br />먼저 서울광장의 면적: 잔디면적 6,449㎡ + 잔디 주위 화강석 면적 6,758㎡ = 13,207㎡ 이다.<br />경찰이 밝힌 집회 참여 추산인원의 방식은 기본적으로 ‘면적X밀집도=총인원’ 계산법이다.<br />어제 집회의 경우 경찰 추산 16,000명이라고 했다.<br />보통 3.3㎡(1평)당 6명 적용이 기본인데, 3.3㎡(1평)당 4명을 적용한 것 같은데 글쎄 어제 그렇게 듬썽듬썽 앉았다고???<br />싸이 공연 경찰 추산에서는 "시청광장 안쪽이 찰 경우 2만5000명"이 기본이라며? 이건 6명 적용 계산과도 맞아 들어가고.<br />모 방송사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대규모 집회일 때 3.3㎡ 당 인원은 12명 이상이라고 함. 3.3㎡ 당 12명만 잡아도 48,026명.<br />여기에 연인원, 주변 장소 인원까지 고려하면 ??? 경찰 추산 8만인 싸이 공연과 어제를 비교하면?<br /><br /><br />경찰 추산 방식: 3.3㎡(한 평)당 참가자가 밀집했을 때 8명, 보통이면 6명으로 점유 인원을 정해놓고 여기에다 전체 집회 공간의 면적을 곱해 추산.<br /> 최소치 추정 방식. 밀집도에 따라 단위면적당 참가자 수가 많아지거나 적어지기도 한다.<br /> 듬성듬성 앉아 있을 땐 3.3㎡(1평)당 4명, 사람들의 밀도가 높다면 앉을 땐 3.3㎡(1평)당 6명, 서 있을 땐 10명으로 계산한다. <br /> 2002년 월드컵 때와 같이 아주 꽉 차 밀도가 최고로 높으면 평당 15명으로 계산하기도 한다.<br /><br /> 6~8명/3.3㎡ x 13,207㎡ = 24,012~32,017명<br /> 4명/3.3㎡ x 13,207㎡ = 16,008명<br /><br /> 모 방송사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대규모 집회일 때 3.3㎡ 당 인원은 12명 이상이라고 함.<br /> 3.3㎡ 당 12명만 잡아도 48,026명이 나온다.<br /><br /> 서울광장은 행사가 잦고, 곳곳에 시설물이 많아 단위면적 계산이 어려워 미리 만들어 놓은 표에 따라 추산하고 있다.<br /> 시청광장 안쪽이 찰 경우 2만5000명, 대한문 안쪽~태평로~세종로가 찰 경우 2만5000명, <br /> 플라자 호텔 앞 차선까지 다 찰 경우 1만 명, 대한문까지 나올 경우 4000명,<br /> 환구단 재능빌딩 쪽까지 나올 경우 8000명, 소공로 쪽까지 나올 경우 8000명이다. <br /> 여기에 광장으로 유입되는 속도에 따라 꾸준히 인원증가를 체크한다. <br /> 싸이 공연의 경우 대한문 앞에서 시청광장으로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신호 한 번 바뀔 때마다 <br /> 최소 300명에서 500명까지 늘었기 때문에 이 인원을 시청광장 추산 인원에 계속 포함시켜 계산했다고 한다.<br /><br /><br />주최측 추산 방식: 현장 투입된 집계 요원이 각 장소마다 인원 체크. 3.3㎡ 당 15명에서 최대 20명까지 인원을 적용.<br /> 면적, 길이, 밀도, 연인원도 함께 계산.<br /> 최대치 추정 방식<br /><br /> 피크타임을 기준으로 선정.<br /> 오후 7시 문화제의 경우, 우리나라의 직장 문화와 저녁식사 시간을 감안했을 때 8시 30분에서 9시, 가장 많은 인원이 모여든다<br /><br /> 동일한 장소라도 밀도를 고려.<br /> 1평당 8명꼴로 앉을 수 있는 곳이라도 사람이 아예 지나다닐 수 없을 정도로 빽빽하고 시민들이 앉은 경우는 <br /> 1평당(3.3제곱미터) 최대 15명 안팎까지 앉을 수 있고, 실제로 그렇게 앉고 있음.(또한 서있는 경우는 훨씬 사람이 많이 들어감)<br /><br /> 보통 문화제 장소 외에도 그 문화제 장소와 붙어 있는 이면도로, 골목, 광장, 인도 상에 사람이 얼마나 왔는가,도 고려.<br /> 집회 장 주변에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서서 참여하기 마련인데, <br /> 집회장이 클수록 전후좌우 곳곳에 서서 참여하는 사람들, 왔다갔다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기 마련이며 <br /> 그 수도 수천 명, 수만 명에 달하기도 함.<br /><br /> 연인원을 반드시 고려. <br /> 어떤 사람의 출판기념회 등에 사람이 몇 명 왔다고 보도할 때 특정시점에 모여 있는 사람만을 집계해 보도하지 않듯이, <br /> 집회 역시 특정 시점이 아닌 시작부터 마무리 시점까지 참여한 ‘연인원’을 기준으로 집계해야 하지만, <br /> 경찰은 연인원을 일절 고려하지 않고 있다.<br /> 연인원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문화제나 행진의 시간이 길수록 더 많은 연인원이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함.<br /> 즉, 8시에 인원집계를 했는데, 8시 반에 오는 사람들도 있고, 미리 간 사람도 있고, 뒤늦게 9시, 10시에 오는 사람들도 많음.<br /> 실례로 2008년 서울광장에서 몇 번 문화제를 하고 행진을 일찍 시작했을 때 무대로 나중에 초를 받으러 온 사람들만 수천 명에 이르렀음.<br /><br /><br />광점 추산방식: 옥상 등지에서 찍은 촛불 집회 인파 사진에 비친 촛불을 하나의 픽셀로 헤아려 촛불 갯수를 통해 추산인원을 알아보는 방식.<br /> 촛불을 들지 않은 경우를 따로 고려해야 함.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512" height="512"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8/13761865173Eram6XEkz8Mcvs6P.jpg" alt="BRT4-k6CIAAP63z.jpg large.jpg" style="border: medium none" /></div>(@mindgoo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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