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안녕?
오늘은 고딩 때 추억이 생각이 나서 몇자 적을려고 함....
1학년 2학기 말 아이들이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인지 하나 둘 오토바이를 사기 시작 했음
난 그때 까지도 자전거 폭주족의 한 분파였던 탄감자 폭주족 소속이였음 아이들은 자전거를 버리고 바이크로 옮겨가기 시작했음.
우리학교는 공고였기 때문에 그것도 기계과 였음
자동차, 농기계, 중장비 여튼 기름 넣고 다니는 모든것들을 배움 학교 배우는 것이 있어서 바이크를 개조 하거나 손을 보는것은
금방금방 했음 그리고 실습용 기름을 바이크에 넣으니 기름값도 덜 들고 바이크족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음
하루는 어떤 한 아이가 오토바이 연료에 신나를 섞어서 시동을 걸었는데 소리가 엄청 큰거임 그 소리 때문에 오토바이 속도가 빨라진거 같이 느꼈는지
아이들이 신나를 섞어서 타기 시작했음
어떤 소리냐면.... 글로 잘 묘사가 될지 모르겠는데
부아아아아아아아앙~~!! 이런 소리가 나야 하는데 중간에 총소리 같이 팡팡 터지는 소리가 나는거얌....
우리때는 오토바이 소리가 크면 간지가 나는줄 안건지 아니면 그게 간지였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타고 다녔음
한동안 신나를 섞어서 타다가 하나 둘 씩 얘들이 순 휴발유만 넣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가 학교 저 멀리서 부터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오토바이를 학교내로 몰래 가지고 들어올 수 없었던것
하지만 그것도 어느 잉여가 개구멍을 발견한 뒤로 다시 신나를 섞은 유사휴발유를 넣기 시작했는데
어떤 넘이 신나의 비율을 높여도 너무 높게 타서 오토바이를 타는데 팡팡 소리가 아니라 쾅~~!! 쾅~~!! 소리가 나는 거임
그것을 보면 꼭 오토바이가 폭발할것 같은 느낌이들었는데
그때가 목요일로 기억을 하는데 다음날이 국경일이여서 쉬는 날이였음
초여름인지 여름인지 모르겠지만 잘 기억이 안남
하교 후 얘들과 낚시대, 투망 고기 담는 그물 냄비 큰거 등등을 챙겨서 강으로 캠핑을 갔음
당연 선두는 유사휴발유를 넣고 운전하는 놈이였는데 지금부터 이 놈을 미치라고 함
나는 다른 오토이바 뒤에타서 미치가 운전하는것을 보며 바이킹을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미치 오토바이배기통에서 불꽃이 한순간 뿜어져 나오는 거임 다른 아이들도 그것을 보고 쫄아서 속도를 줄이는데 미치 혼자 배기통에서 불을 뿜으며
앞으로 나아각고 있었음
우리는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달려갔음
도시를 벗어나 시골로 빠져나가자 마자 미치는 미친듯이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고 배기통은 불꽃이 뿜어져 나왔음
오토바이가 달리면서 생기는 맞바람 때문에 사람몸에 불이 안붙었지만 뒤에서 보기엔 너무 위험해 보였음
캠핑장소에 거의 도달할 때 쯤 펑~~!! 터지면서 불꽃이 정말 화이어뱃이 불로 저글링을 죽이는 것처럼 크게 터져 나오면서 그 충격으로 오토 바이는 넘어졌고
미치는 땅바닥에 고꾸라졌음
다행이 몽은 다친데는 없었지만 오토바이는 새까맣게 그을려 있어음....
아~~!! 마물을 어떻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