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흐음..... 점심 시간에 확인 해보니......</div> <div> </div> <div>베슷흐에 올라와있네요....</div> <div> </div> <div>이게 다 우리의 호프 문관이 덕분? 입니다.</div> <div> </div> <div>계속 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전편에서 GOP에서 발생한 에피소드를 말씀 드릭기 전에 갑자기 생각나 에피소드가 있어서 먼저 이야기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군생활을 아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여러분도 알다시피 사단장, 연대장, 대대장등이 새로 취임하면 굉장히 의욕적이지 않음?</div> <div> </div> <div>우리부대 대대장이 이취임식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단장도 이취임식을 했음......</div> <div> </div> <div>우리 대대장 이취임식 하고 의욕적인 면을 보였는데 길어도 한달 후면 다른 대대장들과 비슷해질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였음</div> <div> </div> <div>우리 대대장은 제대로 미친거였음 뭐에? 군생활에......</div> <div> </div> <div> </div> <div>어쨌든 사단장이 이취임식을 하고 나서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함 우리 소대는 수송 장비 소대이기 때문에 여러부대를 왔다갔다 하며</div> <div>부대 특성상 행정병이나 취사병 등 몇몇 사람들을 제외한 모든 부대원들이 파견을 가기 때문에 여기 저기 왔다갔다를 많이 하는데....</div> <div> </div> <div>여러 소식들을 접할 수 있었음.....</div> <div> </div> <div>그중 한 소문에 사단장이 새벽이나 오밤중에 급습 순찰로 대대장이나 연대장을 쪼인트를 깐다는 둥 어쩐다는 둥......</div> <div> </div> <div>어느 부대는 CP로 가지 않고 오밤중에 병들이 쓰는 내무실, 샤워장 정비실을 돌면서 이것저것 지적질도 하며 관물대를 발로 차며 이게 뭐냐고</div> <div>부대 대대장에게 병들이 보는 앞에서 소리를 질렀다는 둥......</div> <div> </div> <div>이런 저런 소문이 돌았고 우리 부대도 당연 상시 비상경계체제에 돌입함....</div> <div> </div> <div>이런 저런 소문이 들려오는 가운데 매를 맞기 위해 기다리는 죄인? 처럼...... 불안에 떨며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div> <div> </div> <div>때는 금요일 이였음..... 아니 토요일 새벽........2시로 기억을 함.......</div> <div> </div> <div> </div> <div>갑자기 문관이와 대대장이 내무반으로 들어오고 뒤에 어떤 할아버지가 들어왔음 그 할아버지는 우리에게 어허허허허~~!! 깊은 잠을 자는 시간에</div> <div>깨워서 미안 하다는 거임...... 나는 그때 우리 대대장 목소리가 그렇게 큰줄 몰랐음.... 마치 나 이등병때의 모습을 대대장의 모습에서 봤다고 나 할까?</div> <div> </div> <div>문관이는 내무반에 들어오자 마자 군장을 싸고 있고 관물대를 텅텅 비우며 더플백을 정리를 하고 있는 거임...... 우리는 뭔 일인가?</div> <div>라며 문관이가 도데체 뭔 사고를 쳤기에..... 오밤중에 아니 새벽에 군장을 싸고 있는가? 그리고 저 할아버지는 누군인가?</div> <div> </div> <div>할아버지는 어이~~!! 공병대!!(여기에서 공병대는 대대장을 부르는 말임) 우리는 모두 각을 잡으며 관등성명을 대었고 대대장도 내 공병대대</div> <div>중령~~ *** 라고 관등성명을 대었음</div> <div> </div> <div>지금 이 새벽에 어떻게 휴가 출발을 할 수 있냐며 지금은 군장 정리만 하고 기상과 동시에 휴가 출발 지시를 내렸음</div> <div> </div> <div>지시를 내리고 그 할아버지는 내무실을 빠져 나갔고 다시 취침에 들어갔지만 우리는 잠이 오지 않았음 문관이가 휴가를 간다고 하니</div> <div> </div> <div>뭔 사고는 친것은 아니거 같았지만..... 사단장이 문관이에게 휴가 출발을 하라는 지시를 내렸기에 그 당시에 우리는 문관이가 사단장 처럼 보였음....</div> <div> </div> <div>누구하나 문관이에게 말을 걸지는 못했고 다음날 전날 위병조장이 오침을 하고 있는것을 깨워서 물어봄......</div> <div> </div> <div>이제 부터는 당시 위병조장과 같이 근무를 섰던 사수의 대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하는거임.....</div> <div> </div> <div>그리고 군 제대한지 오래되어서..... 여러 절차의 순서가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딴지는 자제해 주셈.....</div> <div> </div> <div> </div> <div>우리는 전날 근무자 신고를 마치고 사단장이 불시에 순찰을 도는 소문을 종합한 결과 초번초 근무자때 급습 방문을 한다는 통계를 집계를 하게 되었음</div> <div>그때 초번초가 문관이여서..... 군생활 하신 분들은 알겠지만 근무를 안서는게 제일 좋지만 근무에 투입이 되면 초번초가 제일 좋지 않음?</div> <div> </div> <div>문관이를 초번초에서 2번째인가 3번째로 바꿨음..... 우리는 상황이 상황이고 시기가 시기인 만큼 문관이에게 다음에 근무때 빼주겠다는 말과 함께</div> <div>문관이 동의 하에 한거임.....</div> <div> </div> <div>문관이는 시키면 하는 타입이였기 때문에 ...... 당시 왕고였던 나는 떨어지는 낙옆도 조심하기 위해 그런 조치를 한거임</div> <div> </div> <div> </div> <div>이제 문관이가 근무를 섰던 시점으로 가겠음.....</div> <div> </div> <div> </div> <div>문관이와 사수가 근무를 서고 있을 때 위병조장은 초번 때 오지 않아서 바로 잠을 잤다고 함 그때 어떤 차 한대가 위병소 쪽으로 다가옴</div> <div> </div> <div>그 차에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번호판에서 별이 두개가 깜박깜박 거리고 있었다함.....</div> <div> </div> <div>사수는 다리를 벌벌 떨며 문관이에게 야 수화해라는 지시를 내렸고 문관이가 수화를 할 동안 위병조장을 깨웠다함......</div> <div> </div> <div>문관이:</div> <div> </div> <div>정지</div> <div> </div> <div>라이트 꺼</div> <div> </div> <div>시동 꺼 </div> <div> </div> <div>운전병 하차</div> <div> </div> <div>초병선 3보 앞으로....</div> <div> </div> <div>하는데 보자관으로 보이는 중위가 초병선 3보앞으로 오고 있었는데 뒷자석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내리더니.....</div> <div> </div> <div>문관이에게 다가갔다고 함....</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문관이는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도시락!!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블라 블라를 3회 하고 나서 일어서서 그 할아버지의 이마에</div> <div>총구를 찍었다함...... 위병조장과 사수가 듣기에 머리에 뭔가 부딪치면 둔탁한 소리가 나지 않음?</div> <div> </div> <div>그런 소리가 날 정도로......</div> <div>문관이가 할아버지의 이마에 총구를 찍고 나서.....</div> <div> </div> <div>문관이: 꿇어 새꺄</div> <div> </div> <div>할아버지: 알았어 남포~~!!</div> <div> </div> <div>이 대화가 끝났을 때 위병조장은 왜 내가 위병조장을 할 때 문관이가 근무를 스냐며 불평을 했고 부대는 난리가 남.....</div> <div> </div> <div>그 할아버지는 바로 지통실로 갔고 지통실에 들어가자 마자 지금 근무서고 있는 근무자 교대하고 나서 지통실로 불러들이라함......</div> <div> </div> <div>일직 하사는 뭔일이 난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위병소로 뛰어 갔고 위병조장은 반쯤 넋이 나간 상태에서..... 앉아있었다함</div> <div> </div> <div>사수는 벌벌 떨고 있었고 문관이만 의연하고 근무를 아니....국방의 의무를 늠름하게 서고 있었다함......</div> <div> </div> <div> </div> <div>다음 교대 근무자가 불안한 눈빛으로 근무 교대를 하기위해 출발을 했고 문관이가 내무반에 들어오고 나서 환복을 할려고 하는데 불침번이 들어와서</div> <div>야 너 환복하지 말고 바로 지통실로 뛰어가라고 큰소리로 말을 했고 우리는 그 큰소리에 잠에서 깬거임</div> <div> </div> <div>잠이 덜깨서 뭔일이 났냐며 불침번에게 물어보는데 문관이가 근무를 서고 있을 때 사단장이 순찰을 왔고 사단장이 지통실로 문관이를 소환했다고 함....</div> <div> </div> <div>우리는 뭔일이 나도 제대로 터졌군아~~! 라며... 앞으로 문관이 근무 세우지 말리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음.....</div> <div> </div> <div>하지만 물은 엎질러 졌고 주사위는 던져졌음......</div> <div> </div> <div>지통실로 불려나간 문관이가 대대장과 같이 내무실로 왔고 그 할아버지는 이마에 별 대신에 벌건 혹을 단 상태에서.... 내가 순찰을 돌 때</div> <div> </div> <div>이렇게 근무를 충실히 서는 병은 문관이가 처음이였다함...... 사단 정훈장교에게 교육자료를 만들어서 배포를 한다는 둥..... 신교대에 근무교육</div> <div>에 강조를 하고 싶다는 말을 남기며 문관이에게....... 칭찬과 휴가를 준거였음.......</div> <div> </div> <div> </div>